자회사 나인티 포스 인베스트먼트, 보통주 1148만 1502주 주당 2.5109유로에 처분…보유 지분 0%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투자회사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Mubadala Investment Company PJSC)와 관련 보고자들이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에보테크(Evotec SE)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무바달라 측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의 1차 수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무바달라가 마무라 다이버시파이드 글로벌 홀딩(Mamoura Diversified Global Holding PJSC)을 거쳐 100% 보유한 나인티 포스 인베스트먼트 컴퍼니(Ninety Fourth Investment Company LLC)는 지난 9일 사적 협상을 통한 블록딜(대량매매) 방식으로 에보테크 보통주 1148만 1502주를 총가격 기준 주당 2.5109유로에 매각했다. 남아 있던 미국주식예탁증서(ADS) 1주도 순가격 기준 주당 1.56달러에 함께 처분했다.
이번 매각으로 무바달라와 마무라, 나인티 포스는 9일자로 에보테크 지분 5% 초과 보유자에서 벗어났고, 보유 주식은 0주, 지분율은 0.0%가 됐다. 지분율은 에보테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10월 9일 기준 발행주식 1억 7790만 9968주(ADS 형태 포함)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보고자들은 에보테크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회수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바달라 계열 ATIC 세컨드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컴퍼니(ATIC Second International Investment Company LLC)는 2020년 10월 12일 에보테크와 맺은 투자계약에 따라 사모 방식으로 에보테크 보통주 918만 2652주를 약 2억 유로에 취득했다. 2021년 11월 8일에는 에보테크의 ADS 기업공개(IPO) 종결에 맞춰 공모가인 주당 21.75달러에 ADS 459만 7701주(보통주 229만 8850.5주에 해당)를 추가로 사들였다.
ATIC 세컨드는 2022년 7월 29일 내부 재편의 일환으로 보유하던 보통주 918만 2652주와 ADS 459만 7701주 전량을 나인티 포스로 넘겼다. 나인티 포스는 올해 5월 25일 ADS 1주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했고, 이번에 보통주 전량과 남은 ADS 1주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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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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