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상 1단계 환자 18명 등록 마쳐…초점분절 사구체경화증 환자군 추가로 임상 확대
미국의 바이오 제약 기업 재스퍼 테라퓨틱스(JASPER THERAPEUTICS INC, NASDAQ:JSPR)가 보체 억제제 후보물질 '벤소바푸스프 알파(KP104)'의 임상 2상 바스켓 연구 중 IgA 신증(IgAN) 환자군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임상 2상 1단계에는 총 18명의 IgA 신증 환자가 등록됐다. 환자들은 유도 투여 뒤 피하 유지 투여 간격(2주, 4주, 8주)에 따라 6명씩 3개 코호트로 나뉜다. 1단계의 목표는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효능을 평가하고 추가 평가에 쓸 최적 용량을 정하는 것이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IgA 신증 환자군의 초기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스퍼 테라퓨틱스는 초점분절 사구체경화증(FSGS) 환자 대상 코호트를 연구에 추가하는 일정을 앞당겼다. 회사 측은 FSGS 환자군의 첫 환자 투여가 2027년 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보체 매개 신장 질환을 평가하는 코호트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
그렉 키넌(Greg Keenan) 재스퍼 테라퓨틱스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첫 IgA 신증 코호트 등록을 일정대로 마친 것은 이 질환의 높은 미충족 수요와 재스퍼·키라(Kira) 임상팀의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준다"며 "벤소바푸스프 알파가 대체·말단 보체 경로를 모두 억제하는 이중 기능을 갖춰 보체 매개 질환에서 차별화된 효과 발현과 효능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벤소바푸스프 알파는 대체 및 말단 보체 경로를 동시에 선택적으로 저해하도록 설계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이중기능 생물학적 제제다. 중국에서 IgA 신증, 보체3 사구체병증(C3G), FSGS 등 여러 신장 질환에 대한 개념 증명(POC)을 위한 임상 2상 바스켓 연구가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재스퍼 테라퓨틱스는 면역 매개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으로, 벤소바푸스프 알파 외에도 브리퀼리맙(briquilimab) 및 KP7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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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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