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리스 인수 완료 전제…1억 6500만 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채권 조기 상환도 완료
글로벌 해양 시추 전문 기업 트랜스오션(Transocean Ltd., NYSE:RIG)의 완전 자회사 트랜스오션 인터내셔널이 씨티은행을 행정 및 담보 대리인으로 하는 수정·재작성 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발라리스 인수 관련 브라질 경쟁당국 승인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이번 신용계약은 트랜스오션의 발라리스(Valaris Limited) 인수 거래가 종결되고 관례적인 담보 신용공여 조건이 충족 또는 면제되는 것을 전제로 발효된다. 계약이 발효되면 회전신용공여한도는 기존 5억 1000만 달러에서 7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나며, 만기일은 2028년 6월에서 2031년 10월로 연장된다.
해당 회전신용공여는 트랜스오션 및 일부 자회사의 보증과 시추선 및 관련 담보를 바탕으로 유지된다. 효력 발생 조건이 2027년 5월 9일까지 충족되지 않거나 면제되지 않을 경우 대주단의 공여 약정은 자동 종료된다.
한편, 회사는 이와 별개로 만기 2028년인 금리 8.00%의 아퀼라(Aquila) 선순위 담보채권 1억 6500만 달러를 10월 1일 전액 조기 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유 현금과 관련 부채상환적립금을 활용해 액면가와 조기상환 프리미엄, 미지급 이자를 정산했으며, 이를 통해 만기까지 약 2200만 달러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트랜스오션은 석유 및 가스 유정을 위한 해양 계약 시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초심해 및 가혹 환경 시추 분야에 특화돼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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