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CEO 인터뷰서 2027년 2분기 손익분기 목표 유지…추가 주식 병합은 예상 안 해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큐리언(Cycurion, Inc., NASDAQ:CYCU)이 엘 케빈 켈리(L. Kevin Kelly)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를 담은 2026년 10월 13일자 보도자료와 '예측형 사이버보안 기업'으로의 재출범을 알린 14일자 보도자료를 16일(현지시간) 8-K로 공시했다.인터뷰는 지난 8일 코퍼레이트 애즈(Corporate Ads)와 진행됐으며, 녹취록은 코퍼레이트 애즈의 투자자 인지도 제고 프로그램을 통해 독점 배포됐다. 켈리 CEO는 이 인터뷰에서 자금 조달과 희석, 나스닥 상장 유지, 수익성 목표 등을 설명했다.
단기 희석 가능성과 추가 주식 병합
켈리 CEO는 향후 희석과 관련해 "성장 자금이 필요해 단기적으로 일부 희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 단계의 회사에 희석이 전혀 없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조건이 주주에게 맞지 않아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해 왔다며, 8월 워런트 거래로 약 450만 달러를 조달한 것이 디지털 앨라이(Digital Ally) 영상 솔루션 사업 인수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은행들과 긍정적인 논의를 해 왔다며 새해에 일반 은행 차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발행 보통주는 약 320만 주이며, 워런트와 전환증권 내역은 분기보고서(10-Q)에 모두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서는 2026년 9월 9일 나스닥 청문 패널이 주가 조건을 정한 결정을 내렸고 회사가 이를 충족했으며, 10월 1일 나스닥 청문국이 서한으로 최소 매수호가 요건(주당 1.00달러) 준수 회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7년 10월 1일까지 패널 모니터(Panel Monitor) 대상이며, 보통주는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상장 유지를 위해 두 차례 주식 병합을 한 데 대해 켈리 CEO는 "누구도 또 다른 병합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재 계획으로는 추가 주식 병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7년 2분기 손익분기 목표 유지
켈리 CEO는 2027년 2분기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영업현금흐름을 흑자로 돌린다는 목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6.1%에서 29.1%로 높아졌고, 조정 EBITDA(비GAAP) 손실은 21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줄었으며, 연환산 220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또 2025년 한 해에만 순부채를 10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미만으로 70% 이상 줄였다며, 이 같은 재무구조 정비가 나스닥 청문 패널에 제시한 핵심 근거였다고 말했다.
대형 계약과 인수 사업 효과 설명
켈리 CEO는 앞서 발표한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10년·5460만 달러 계약에 대해, 글로벌 컨설팅 업체를 통해 한 주(州)의 대형 보건복지서비스(HHS)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보안 운영하는 사업으로 11월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4분기부터 발생해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2027년에 걸쳐 연간 반복 매출(ARR) 500만 달러 이상을 향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디지털 앨라이 영상 솔루션 사업은 연 매출 약 550만 달러, EBITDA 120만 달러 이상을 내고 800곳이 넘는 법 집행 기관이 제품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수 완료로 회사의 프로포마 연간 매출 런레이트는 약 3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세큐밴트(Secuvant)는 올해 연환산 매출 약 300만 달러와 EBITDA 150만 달러를 더할 것으로 예상했다.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제약업계의 AI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 지원 업무와 전미 카운티·시 보건관리자협회(NACCHO) 신규 수주 등 연간 계약 규모 약 80만 달러의 업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체결한 신규 수주는 41건이다.
예측형 사이버보안 제품 단계별 출시 계획
14일 보도자료에서 회사는 전직 미국 정보기관(Intelligence Community) 및 민간 사이버 전문가로 새로 꾸린 팀을 중심으로 예측형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재출범한다고 밝혔다. 켈리 CEO는 "모두가 경보에 더 빨리 대응하려 하지만, 우리는 공격자가 움직이기 전에 어떤 경보가 중요한지 알고자 한다"고 말했다.회사는 몇 주 안에 위협을 분류·검증하고 우선순위를 매기며 고객 환경에 대한 공격 테스트 기능을 갖춘 AI 기반 보안운영 기능을 내놓고, 이번 분기에는 판옵틱(Panoptic) 플랫폼을 개선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시 출시할 계획이다. 2027년 초에는 인텔리전스·텔레메트리·24시간 관리형 운영·외부 연동을 하나로 묶은 통합 예측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SLG 이노베이션(SLG Innovation)을 통해 15년 넘게 30곳 이상의 연방·주·지방 정부 기관에서 2000건 이상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24시간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큐리언은 미국 버지니아주 맥클린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IT 서비스 기업으로, 정부 기관과 기업 고객에 사이버 보안, 관리형 서비스, IT 인프라 등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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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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