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 3.29%로 확대…대출 및 예수금 연율 각각 8.5%·8.9% 성장
미국 금융지주회사 F.N.B.(NYSE: FNB)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1억 5286만 달러(주당 순이익 0.43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1억 4951만 달러(주당 0.41달러) 대비 2.2% 증가하고, 전분기 순이익 1억 4872만 달러(주당 0.42달러)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3분기 순이자이익은 이자수익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억 7652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세 환산 기준 순이자마진은 3.29%로 전분기 대비 4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상승했다. 충당금적립전순이익(PPNR)은 2억 1218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다.
대출 및 예수금도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3분기 말 총 대출 및 리스는 전분기 대비 7억 6800만 달러(연율 8.5%) 증가한 365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 예수금은 8억 7060만 달러(연율 8.9%) 늘어난 395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92.4%로 전분기말(92.5%)보다 소폭 낮아졌고 전년 동기말(90.9%)보다는 높아졌다.
비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충당금 현황
비이자이익은 92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자산관리 수익은 3.7% 늘었고 서비스 수수료 수익도 자금관리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5.7% 늘었으나, 금리 변동성에 따른 모기지 은행 관련 이익이 39.4%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비이자비용은 기술 투자 및 건물 임차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2억 5694만 달러를 기록했다.자산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964만 달러로 전분기(2136만 달러) 대비 줄었다. 부실대출(NPL) 및 기타 보유 부동산(OREO) 비율은 총 대출 대비 0.33%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총 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25%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3분기 중 자사주 매입 규모는 5100만 달러(270만 주, 평균 매수가 18.69달러)이며,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총 1억 3300만 달러(74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1.3%(추정치)로, 전분기말 11.4%, 전년 동기말 11.1%였다.
F.N.B.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종합 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주력 자회사인 펜실베이니아 퍼스트 내셔널 은행(First National Bank of Pennsylvania)을 통해 리테일 및 상업 은행,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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