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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 써모독스 자산 복셀독스 테라퓨틱스에 매각 계약…250만 달러 조달 조건부

복셀독스 자금 조달 시 종결…지분 4.76%·최대 1650만 달러 마일스톤·로열티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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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제약 기업 이뮨온(IMUNON INC, NASDAQ:IMNN)이 10월 20일 복셀독스 테라퓨틱스(VoxelDox Therapeutics, Inc.)와 열 활성화 리포좀 독소루비신 제형인 '써모독스(ThermoDox®)' 관련 자산을 매각하는 자산 매각 계약(Asset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 자산에는 상표권, 규제 제출 서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 제조 노하우 및 기존 약물 바이알이 포함된다. 복셀독스는 써모독스를 교모세포종 및 기타 고등급 신경교종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복셀독스가 최소 2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자금은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것이다. 복셀독스가 해당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 거래는 종결되지 않으며, 이뮨온은 대가를 받지 않는다.

거래가 종결되면 이뮨온은 완전 희석 자본 기준 4.76%에 해당하는 복셀독스 보통주를 받는다. 또한 써모독스 임상 3상 개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 신청(NDA) 접수 및 승인 등 정해진 임상·규제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최대 16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고, 연간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도 받는다. 보도자료는 로열티를 제품 승인 시 순매출의 3.5~6% 단계별 요율로 제시했다.

복셀독스가 양도받은 써모독스 바이알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선의로 판단하면 마일스톤 지급액과 로열티율은 50% 줄어든다. 이뮨온은 마일스톤·로열티 수령이나 지분 가치 실현이 복셀독스의 자금 조달, 개발, 상업화 성공 여부에 달려 있으며 가치 실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사 지명권과 경영진 지분 부여

복셀독스가 적격 지분 자금 조달을 완료할 때까지 이뮨온은 복셀독스 이사 5명 중 1명과 의결권 없는 참관인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계약서 전문은 2026년 12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연차보고서(10-K) 별첨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복셀독스 이사회 승인과 별도 컨설팅 계약을 전제로, 이뮨온의 마이클 H. 타두뇨(Michael H. Tardugno) 집행의장과 프레드릭 J. 프리츠(Frederick J. Fritz) 이사는 복셀독스에 컨설팅 용역을 제공하는 대가로 각각 완전 희석 자본 기준 2.38%에 해당하는 복셀독스 보통주를 받는다. 이 주식은 36개월에 걸쳐 매월 가득된다. 회사는 이를 제외하면 이뮨온과 복셀독스 사이에 중대한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주력 난소암 임상 3상에 집중

스테이시 R. 린드보그(Stacy R. Lindborg)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이 후보물질의 개발 파트너를 찾겠다고 앞서 발표한 전략에 부합한다"며 "이미 전액 상각한 기존 자산에서 미래 가치를 실현할 길을 마련해, 진행성 난소암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한 IMNN-001의 핵심 임상 3상 OVATION 3의 성공적 수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뮨온은 비바이러스성 DNA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이다. 주력 후보물질 IMNN-001은 진행성 난소암 국소 치료용 DNA 기반 면역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OVATION 3)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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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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