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덱커 아웃도어,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 14억 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연간 실적 전망 상향

호카 브랜드 6.8% 성장…관세 환급 효과 반영해 연간 EPS 전망 최대 7.95달러로 상향
덱커 아웃도어,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 14억 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연간 실적 전망 상향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신발 및 의류 기업 덱커 아웃도어(DECKERS OUTDOOR CORP, NYSE:DECK)가 2026년 10월 22일(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2분기(2026년 7월~9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덱커 아웃도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억 3084만 달러 대비 3.5% 증가한 14억 8055만 4000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억 894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2652만 1000달러 대비 19.3%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로 전년 동기 1.82달러 대비 26.9% 증가했다. 순이익은 3억 131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815만 2000달러 대비 16.8% 늘어났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순환급금 4600만 달러와 관련 이자 300만 달러가 반영됐다. 관세 환급액은 매출원가 차감 및 기타수익 증가로 계상됐으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을 각각 약 31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시키는 효과를 냈다. 세후 기준으로는 주당순이익을 약 0.28달러 증가시켰다.

브랜드별 호카·어그 성장 및 자사주 매입 현황

브랜드별 매출을 보면 호카(HOKA) 브랜드 매출이 6억 7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어그(UGG) 브랜드 매출은 7억 8640만 달러로 3.5% 늘어난 반면, 기타 브랜드 매출은 1700만 달러로 54.3% 감소했다. 유통 채널별로는 도매 매출이 10억 9300만 달러로 5.5% 증가했으나, 소비자 직접 판매(DTC) 매출은 3억 8750만 달러로 1.8% 줄었다. 회사는 기타 브랜드와 도매 채널, 미국 매출에 쿨라부라(Koolaburra) 브랜드 단독 사업의 단계적 중단에 따른 올해 회계연도 감소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자본 배치 측면에서는 2분기 동안 주당 평균 93.65달러에 보통주 약 320만 주를 총 2억 993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으로는 총 6억 3750만 달러 규모(약 650만 주)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덱커 아웃도어의 남아있는 자사주 매입 한도는 약 44억 달러다.

덱커 아웃도어는 2027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57억 달러에서 57억 25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연간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상향된 7.80달러에서 7.95달러 범위로 조정했다. 이번 연간 전망에는 2026년 10월 8일까지 수령한 IEEPA 관세 환급금 8790만 달러 및 이자 470만 달러(세후 기준 주당 약 0.52달러 이익 효과)가 반영됐다.

한편, 덱커 아웃도어 이사회는 라우리 샤나한 이사의 퇴임에 따라 라티 사히 레베스크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개편은 2026년 12월 1일자로 발효된다.

덱커 아웃도어는 호카, 어그, 테바 등 글로벌 신발 및 의류 브랜드의 디자인, 마케팅, 유통을 영위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퍼포먼스 제품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d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