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 10억 917만 달러·순이익 1억 730만 달러 기록…자사주 4600만 달러 매입
미국의 온라인 금융 서비스 기업 이노바 인터내셔널(ENOVA INTERNATIONAL INC, NYSE:ENVA)이 2026년 3분기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이노바 인터내셔널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0억 91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8억 267만 8000달러보다 26% 늘었다. 순이익은 1억 73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8031만 4000달러보다 34%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03달러에서 4.06달러로 34% 늘었다.
영업이익은 2억 4721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677만 5000달러보다 25.6% 증가했다. 비GAAP 조정 EBITDA는 2억 686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766만 6000달러보다 23% 늘었고, 비GAAP 조정 EPS는 4.48달러로 전년 동기 3.36달러보다 33% 올랐다. 순매출 마진(net revenue margin)은 61%로 전년 동기 57%에서 높아졌다.
3분기 대출 및 금융채권 실행액은 25억 6748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9월 30일 기준 대출 및 금융채권 잔액(비GAAP)은 58억 9787만 6000달러로 1년 전보다 30%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회수액 반영 후 순상각률(net charge-off ratio)은 8.1%로 전년 동기 8.5%보다 낮아졌고, 30일 이상 연체 비율은 8.0%로 전년 동기 7.2%보다 높아졌다.
회사는 3분기에 보통주 4600만 달러어치를 사들였고, 4분기를 시작하는 시점의 잔여 자사주 매입 한도는 2억 520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과 차입 설비의 이용 가능 한도를 합한 유동성은 13억 달러였다.
조정 실적에서는 그래스호퍼 반코프(Grasshopper Bancorp) 인수 추진 관련 비용 140만 달러(세후 110만 달러)가 제외됐다. 회사는 앞서 16일 그래스호퍼 반코프와의 합병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이노바 인터내셔널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개인 소비자에게 온라인 대출·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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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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