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0월 25일까지 월 단위 연장 가능… 환매 주주에 주당 약 11.03달러 지급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찰턴 아리아 애퀴지션(Charlton Aria Acquisition Corporation, 나스닥: CHAR)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결합 마감 기한을 최대 12개월 연장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시했다.회사는 지난 1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결합 마감 기한을 기존 2026년 10월 25일에서 2027년 10월 25일까지 한 달씩 최대 12회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과 신탁계약 개정안을 승인받았다. 연장을 모두 하면 기한은 기업공개(IPO) 완료 후 최대 36개월이 된다. 한 달씩 연장할 때마다 스폰서나 그 계열사 등이 환매 후 남은 공모주 1주당 0.03달러(1회 최대 6만 달러)를 신탁계좌에 예치해야 한다.
두 안건은 모두 찬성 772만 1514표, 반대 19만 9595표, 기권 0표로 통과됐다. 주총에는 기준일(9월 25일) 현재 의결권 있는 주식 가운데 792만 1109주가 직접 또는 위임 방식으로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채웠다. 회의 연기 안건은 앞선 두 안건이 가결돼 상정되지 않았다.
기한 연장 표결과 관련해 10월 15일 영업 종료 기준 클래스 A 보통주(공모주) 총 572만 5962주의 보유자가 상환청구권(환매권)을 행사했고 이를 철회하지 않았다. 이들 주주는 주당 약 11.03달러를 받게 된다.
스폰서 ST 스폰서 II 리미티드(ST Sponsor II Limited)는 19일 보유 중이던 클래스 B 보통주 146만 4999주를 클래스 A 보통주 146만 4999주로 자발적으로 전환했다. 스폰서는 전환으로 받은 주식이 신탁계좌 분배를 받을 권리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환매와 전환을 반영한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는 총 457만 9037주다.
찰턴 아리아는 지난 7일 한국퀀텀컴퓨팅(KQC)의 미국 모회사 KQC 퀀텀(KQC Quantum, Inc.)과의 합병 계약 체결을 공시하면서 이번 기한 연장 승인이 거래 종결 조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찰턴 아리아는 케이맨 제도 법인으로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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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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