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펀드가 보통주 155만 1724주·시리즈 E 워런트 77만 5862주 유닛 매입
벤처캐피털 더컬럼그룹(The Column Group) 계열 펀드와 관련 보고자들이 미국 바이오 제약 기업 서로젠(SURROZEN INC, NASDAQ:SRZN)의 사모 발행 2차 납입에 참여해 약 1800만 달러 규모의 유닛을 매입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 수정본(Schedule 13D/A)에 따르면, 더컬럼그룹 계열 펀드 3곳은 지난 20일 마감된 서로젠 사모 발행(Private Placement) 2차 납입에서 유닛을 매입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8월 처음 제출한 13D의 7번째 수정본이다. 지난 20일 발표한 9510만 달러 사모 발행 2차 납입 완료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세부 매수 내역을 보면, 더컬럼그룹 III(TCG III LP)는 보통주 48만 5830주와 시리즈 E 워런트 24만 2915주로 구성된 유닛을 유닛당 11.60달러, 총 563만 5628달러에 매입했다. 더컬럼그룹 III-A(TCG III-A LP)는 보통주 54만 8653주와 시리즈 E 워런트 27만 4327주 유닛을 약 636만 4375달러에, 더컬럼그룹 오퍼튜니티 III(TCG Opportunity III LP)는 보통주 51만 7241주와 시리즈 E 워런트 25만 8620주 유닛을 약 600만 달러에 같은 가격으로 사들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자들의 합산 실질 보유 주식은 382만 4612주로 지분율은 21.5%다. 여기에는 60일 이내 행사 가능한 워런트 1만 1111주분이 포함됐고, 실질 보유 한도 제한으로 60일 안에 행사할 수 없는 워런트 169만 7177주분은 제외됐다. 펀드별 지분율은 더컬럼그룹 III 7.8%, 더컬럼그룹 III-A 8.8%, 더컬럼그룹 오퍼튜니티 III 4.8%다.
보고자들은 이번 수정 보고서가 최초 보고 이후 서로젠이 수시로 주식을 추가 발행하면서 생긴 희석을 반영해 합산 지분율을 갱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제출자에는 펀드 3곳과 그 무한책임사원(GP) 법인들, 팀 컷츠키(Tim Kutzkey) 서로젠 이사와 피터 스벤닐손(Peter Svennilson)이 포함됐다. 두 사람은 펀드 GP 법인의 매니징 파트너로서 보유 주식의 의결권과 처분권을 공유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서로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Wnt 신호전달을 활용해 시력을 위협하는 안과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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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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