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2027년 중 클래스 A 보통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신규 의결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FIRST CITIZENS BANCSHARES INC, NASDAQ: FCNCA)가 2026년 10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2027년 중 최대 1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새로운 프로그램인 '2027 SRP'에 따라 회사는 2027년 동안 장내 매수 또는 사적 협의 거래 방식으로 클래스 A 보통주를 매입할 수 있다. 매입 시기와 수량은 경영진의 재량과 시장 상황, 규제 요건 등에 따라 결정된다. 회사는 3분기 중 클래스 A 보통주 27만 8828주를 6억 달러에 매입했으며, 2025년 7월 발표한 기존 프로그램(2025 SRP)의 잔여 한도는 9월 30일 기준 7억 1100만 달러다.
한편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같은 날 2026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순이익은 6억 6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6억 72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보통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5억 7700만 달러(주당 51.23달러)로, 전분기 6억 4000만 달러(주당 55.52달러)보다 줄었다.
조정 순이익은 6억 5200만 달러, 보통주 주주 귀속 조정 순이익은 6억 2300만 달러(주당 55.37달러)를 기록해 직전 분기의 6억 5900만 달러(주당 57.09달러)에서 감소했다. 순이자이익은 1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300만 달러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 부문에서는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5500만 달러를 기록해 직전 분기 1000만 달러 환입에서 전입으로 돌아섰다. 순대손상각비(Net charge-offs)는 1억 300만 달러(평균 대출의 0.27%)로 전분기 1억 800만 달러(0.29%) 대비 소폭 감소했다.
총 대출 및 리스 잔액은 2026년 9월 30일 기준 1571억 9000만 달러로 6월 30일 대비 61억 6000만 달러(4.1%) 증가했다. 총 예금은 1852억 6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8억 4000만 달러(6.8%) 늘었다. 예금 증가분 가운데 약 48억 6000만 달러는 지난 9월 4일 완료한 BMO 뱅크(BMO Bank N.A.)의 138개 지점 인수로 넘겨받은 예금이다.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자산 규모 225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상위 20위권 금융지주회사로, 주요 자회사인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를 통해 상업은행 및 일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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