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권 영향 목적 공동보유자 추가약정, 특별관계자 36명으로 확대
코스피 상장사 대호에이엘(069460)의 주주인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 1호조합과 특별관계자들이 10월 26일 보유 주식등을 193만 2111주(11.09%)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직전 8월 7일 보고 당시 179만 9351주(10.33%)에서 0.7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보고사유는 공동보유자 추가약정에 따른 변동보고다.이번 보고로 특별관계자 수는 기존 35명에서 36명으로 늘었다. 새로 특별관계자(공동보유자)에 포함된 곳은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2호조합(대표 김판규)으로, 10월 26일자로 13만 2760주(0.76%)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2호조합의 대호에이엘 주식은 변동 전 0주에서 13만 2760주로 늘었다. 취득자금 출처는 '기타'로 분류됐으며, 첨부된 잔고증명서를 기준으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됐다. 보고자와 특별관계자는 이사·감사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합병·분할, 영업 전부의 양수·양도 등 회사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 전반에 대해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 제출일 현재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보유 주식등의 구성을 보면 보고자인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 1호조합 본인이 162만 2351주(9.32%)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별관계자 가운데 실제 지분을 가진 곳은 최용희 16만 7000주(0.96%), 권기조 1만주(0.05%),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2호조합 13만 2760주(0.76%) 세 곳뿐이다. 나머지 특별관계자 33명은 이번 보고서상 대호에이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 1호조합은 민법상 조합으로 조합원 총회를 의사결정기구로 두고 있으며, 조합 내 최다출자자는 (주)프렌즈파트너스(출자비율 41.37%)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10월 19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경영권분쟁소송의 제기·신청 사실을 공시했으며,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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