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ETH 공급량의 4.95% 보유…지난주 자사주 204만 주 매입
미국의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NYSE: BMNR)가 암호화폐와 현금·시장성 유가증권, 초기 단계 투자('문샷') 자산을 합한 보유 자산이 1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자산 보유 현황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동부시간 10월 25일 오후 2시 기준 비트마인의 보유 암호화폐 자산은 이더리움(ETH) 605만 1933개(개당 2356달러 기준)와 비트코인(BTC) 215개를 포함한다. 이더리움 보유량은 전체 ETH 총 공급량(1억 2220만 개)의 4.95%에 달한다. 회사는 지난 한 주 동안 1만 452개의 ETH를 추가 매수했다.
이와 함께 비트마인은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 5억 1400만 달러, 비스트 인더스트리스(Beast Industries) 지분 1억 8000만 달러, 에잇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NASDAQ: ORBS) 지분 7600만 달러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비트마인은 지난 한 주 동안 평균 22.48달러의 가격으로 보통주 204만 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들어 누적 자사주 매입량은 2290만 주로 늘었으며, 누적 매입 금액은 총 3억 9960만 달러(주당 평균 17.48달러)다.
스테이킹 현황을 보면, 10월 25일 기준 스테이킹된 ETH는 522만 7037개(약 123억 달러 규모)다. 회사는 자체 플랫폼 마반(MAVAN) 및 파트너를 통해 전체 ETH가 100% 스테이킹될 경우 최근 7일 연간 수익률(2.58%)을 적용한 연간 스테이킹 보상이 약 3억 6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스테이킹 수량(86%) 기준 연간 환산 스테이킹 매출은 3억 1800만 달러다.
비트마인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기업으로 기관용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및 검증 서비스, 비트코인 채굴, 디지털 자산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커네티컷주 노워크에 위치해 있다.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BMNR 티커로, 시리즈 A 영구우선주는 BMNP 티커로 거래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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