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전 보고 6.06%에서 1.04%포인트 늘어난 7.10%,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영국 자산운용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엘엘피(이하 실체스터)가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로, 보고사유를 "단순 취득"으로 밝히며 코스피 상장사 오리온 지분을 7.10%로 늘렸다고 10월 27일 공시했다. 보고서 작성기준일은 10월 15일이며, 직전 보고서(8월 20일 기준) 6.06%보다 1.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실체스터는 오리온 및 계열회사의 일상적 경영활동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 매니저로서 배당 증액 요청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거나, 발행회사나 다른 주주가 제안하는 안건에 찬성 또는 반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 기준 실체스터의 보유주식등은 280만 6355주(7.10%)로, 직전 보고서의 239만 6644주(6.06%)보다 40만 9711주(1.04%포인트) 늘었다. 보유주식등은 모두 의결권 있는 주권이며, 실체스터는 7개 신탁이 소유한 이 주식을 '소유에 준하는 보유'로 보고했다.
세부 변동내역을 보면 실체스터는 8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장내매수 방식으로 오리온 주식을 사들였다. 1회당 매수 단가는 10만 6034원에서 12만 9449원 사이였다. 이번 매입에 필요한 자금 482억 469만 9169원은 전액 자기자금으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실체스터는 보유주식 전량에 대해 7개 신탁과 주식운용 및 의결권 행사를 일임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신탁별 보유분은 0.08%에서 2.86%까지로, 가장 큰 신탁인 Silchester International Investors International Value Equity Trust가 113만 266주(2.86%)를 보유했다. 이들 계약은 모두 해지 시까지 유지된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오리온의 10월 26일 종가는 11만 2700원, 시가총액은 약 4조 4549억원이다. 이번에 늘어난 지분 매입에 쓰인 자금 약 482억원은 시가총액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10월 26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12.54%(1만 882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0.71%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1일 기준 5만 1273주로 발행주식 대비 0.12%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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