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프린시펄 대상 증권신고서 등록…나스닥 발행 한도는 307만 주
트로스 파머(Traws Pharma, Inc., NASDAQ: TRAW)가 로스 프린시펄 인베스트먼트(Roth Principal Investments, LLC)의 보통주 재매도(resale)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 3513만 5135주의 증권신고서(Form S-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23일 발표한 보통주 매각 계약에 이은 후속 공시다.이번 증권신고서는 회사가 로스 프린시펄과 체결한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입 계약에 따라, 로스 프린시펄이 인수하게 될 보통주를 시장에서 재매도할 수 있도록 등록하는 절차다. 등록 대상 1억 3513만 5135주는 10월 22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 1536만 8277주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회사는 이 물량이 전량 발행될 경우 발행주식 총수의 약 89.79%에 해당해 기존 주주 지분이 크게 희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각 시기와 수량은 트로스 파머가 전적으로 결정하며, 주식 매각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임상 개발 및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주주 승인 없이 로스 프린시펄에 우선 발행할 수 있는 주식 수는 최대 307만 2118주(계약 직전 전체 발행주식의 19.99%)로 제한된다. 다만 주당 평균 매수가격이 기준 가격인 0.3663달러 이상을 유지하거나 별도 주주 승인을 얻을 경우 이 한도를 초과해 발행할 수 있다. 아울러 로스 프린시펄의 지분율이 4.99%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등록 절차와 관련해 트로스 파머는 적격 독립 인수인(QIU)인 컴퍼스 포인트 리서치 앤 트레이딩(Compass Point Research & Trading LLC)에 5만 달러의 현금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로스 프린시펄의 법률 자문 비용 10만 달러를 상환하고, 향후 매 분기 실사 및 검토 비용으로 최대 7500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트로스 파머는 조류 독감 및 계절성 독감 치료제 후보물질 '티복사비르 마르복실(tivoxavir marboxil)'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라투트렐비르(ratutrelvir)' 등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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