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기본급 5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35만 2000달러 조건…11월 12일 취임
미국 반도체 이온 주입 장비 기업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AXCELIS TECHNOLOGIES INC, NASDAQ: ACLS)가 예룬 델스만(Jeroen Delsman)을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사회는 지난 24일 선임을 결정했으며, 취임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델스만 신임 CFO(50)는 반도체 업계 경력 18년, 재무·회계 경력 26년 이상을 갖췄다. 직전에는 도쿄에 본사를 둔 페로텍 코퍼레이션의 미국 자회사 페로텍 USA 코퍼레이션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그전에는 산미나의 인쇄회로기판(PCB) 부문 재무 부사장 겸 컨트롤러, 비코 인스트루먼츠의 비즈니스 재무 및 운영 부사장을 지냈다. 램리서치, 노벨러스 시스템즈, 맥케슨, 실리콘 그래픽스에서도 재무 관리직을 맡았고, 네덜란드 KPMG의 회계감사 부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동안 임시 CFO를 맡아온 데이비드 리직(David Ryzhik)은 기업개발 및 투자자관계(IR) 담당 선임부사장(SVP)을 맡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직은 러셀 로(Russell Low)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며, 진행 중인 비코(Veeco)와의 합병에 따른 통합 계획·실행과 기업개발, IR 업무 등을 이끈다.
델스만 CFO의 고용 조건과 보상
회사가 지난 26일 델스만과 맺은 채용 제안서(offer letter)에 따르면 델스만 CFO는 연 기본급 50만 달러를 받는다. 2027년부터는 기본급의 75%를 목표치로 하는 액셀리스 팀 인센티브 플랜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입사할 때 35만 2000달러의 현금 사이닝 보너스를 받으며, 입사 후 1년 안에 자진 퇴사하거나 정당한 사유로 해고되면 이를 반환해야 한다.입사 시 부여일 가치 120만 달러 규모의 제한조건부주식(RSU)도 받는다. 이 RSU는 계속 근무를 조건으로 부여일로부터 6개월 뒤 33.33%, 2년 뒤 33.33%, 3년 뒤 33.34%씩 가득된다. 근무 첫해의 주거·이동·숙박 등 비용을 지원하는 8만 달러의 이주 보너스도 받으며, 여기에도 같은 반환 조건이 붙는다.
회사의 연간 주식 보상 주기에 맞춰 목표 가치가 최소 120만 달러로 예상되는 연간 주식 보상을 받을 자격도 얻는다. 비코와의 합병 종결 뒤 통합 법인 이사회가 승인하면 목표 가치 120만 달러 규모의 3년 성과 연동 특별 주식 보상도 받을 예정이다. 취임 후에는 일시금 퇴직금 배수가 1.5배인 경영권 변경 시 퇴직금 계약과 임원 퇴직급여 계약, 면책 계약을 적용받는다.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베벌리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이온 주입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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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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