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억 9670만 달러로 6.7% 감소…매장 매각으로 레버리지 축소 추진
미국의 자동차 소매 유통 기업 그룹 원 오토모티브(GROUP 1 AUTOMOTIVE INC, NYSE:GPI)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3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53억 9670만 달러로 전년 동기(57억 8270만 달러) 대비 6.7% 감소했다. 반면 계속영업 순이익은 1억 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10만 달러) 대비 682.8% 급증했다. 계속영업 희석 주당순이익(EPS)도 전년 동기 1.02달러에서 8.59달러로 늘었다.
전년 동기에는 자산 손상차손 1억 2390만 달러가 반영됐으나 이번 분기 손상차손은 700만 달러였다. 영업이익은 2억 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780만 달러) 대비 86.1% 늘었고, 세전이익은 1억 3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3620만 달러) 대비 263.4% 증가했다.
비GAAP 기준 조정 계속영업 순이익은 1억 1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510만 달러) 대비 17.0% 감소했으며, 조정 희석 EPS는 9.36달러로 전년 동기(10.45달러)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총매출이익은 8억 5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차 판매 매출이 26억 6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중고차 소매 매출은 16억 9110만 달러로 8.7% 줄었다. 부품 및 서비스 매출은 7억 70만 달러, 금융 및 보험(F&I) 매출은 2억 1580만 달러로 각각 4.5%, 10.4% 감소했다.
회사는 3분기에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매입한 자사주는 20만 5190주(1월 1일 기준 발행주식의 약 1.7%)로, 평균 매입가는 주당 353.08달러, 총액은 724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이사회가 승인한 자사주 매입 한도는 3억 630만 달러가 남아 있다.
미국 매장 매각과 헤네시 인수
회사는 레버리지 축소 전략에 따라 매장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 말 이후 미국 내 렉서스, 아큐라, 혼다 매장을 매각해 약 2억 3500만 달러의 대금을 확보했다. 이들 매장의 연간 매출은 약 3억 500만 달러였다. 또 미국 내 매장 4곳(연간 매출 약 2억 3500만 달러)에 대한 매각 계약을 맺어 약 1억 25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어서, 매각 대금은 모두 약 3억 6000만 달러가 된다.대릴 케닝햄(Daryl Kenningham) 최고경영자(CEO)는 "전략에 맞지 않는 매장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매각 대금은 레버리지를 줄이겠다는 약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1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헤네시 오토모빌 컴퍼니즈(Hennessy Automobile Companies) 인수를 완료했다. 이 인수로 대리점 10곳을 확보해 애틀랜타 지역 매장이 15곳으로 늘었고, 예상 연간 매출은 약 17억 달러다. 헤네시를 포함해 올해 미국에서 인수한 매장은 14곳, 예상 연간 매출은 약 20억 달러다. 회사는 지난 21일 헤네시 인수 완료를 공시한 바 있다.
영국 JLR 매장 유지와 신규 브랜드
영국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JLR)와 합의해, 2027년 8월부터 효력이 생길 예정이던 JLR 프랜차이즈 계약 10건의 종료 결정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앞서 종료하기로 했던 영국 내 JLR 매장 5곳을 계속 운영한다. 분기 중에는 영국의 폭스바겐 매장과 아우디 매장을 1곳씩 매각했다.지리(Geely)와의 계약으로 영국에 열기로 한 매장 3곳 가운데 2곳을 열었으며, 나머지 1곳은 2026년 12월까지 열 예정이다. 분기 말 이후에는 중국 완성차 업체 체리(Chery)와 합의해 영국에 오모다 앤 재쿠(Omoda & Jaecoo) 매장 1곳을 역시 12월까지 열기로 했다.
그룹 원 오토모티브는 미국과 영국에서 256개 자동차 매장과 319개 프랜차이즈, 33개 충돌 수리 센터를 운영하는 포춘 250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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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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