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823만 달러로 35% 늘어…확정 주문 포함 수주잔고 4억 3500만 달러 기록
북미 수자원 인프라 제품 제조기업 NWPX 인프라스트럭처(NWPX Infrastructure, Inc., NASDAQ: NWPX)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 실적을 기록한 2026년 3분기 재무 결과를 28일 발표했다.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억 7939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107만 달러 대비 18.7% 증가했다. 총이익은 전년 동기 3215만 달러에서 18.8% 증가한 381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이익률은 21.3%를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823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51만 달러 대비 35.0% 늘어났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38달러에서 1.86달러로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수송관 시스템(Water Transmission Systems, WTS)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1억 3190만 달러, 총이익은 23.4% 늘어난 2729만 달러를 달성했다. 제품 톤당 판매 가격이 19% 상승하고 생산량이 7% 늘어난 점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프리캐스트 인프라 및 엔지니어링 시스템(Precast) 부문 매출은 4749만 달러, 총이익은 108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8.6% 증가했다. 다만 Precast 매출 증가는 보튼과 서펜틱스 인수가 더한 210만 달러에 따른 것으로, 기존 Precast 시설의 출하량은 9% 줄었다.
수주 잔고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9월 30일 기준 WTS 부문의 수주잔고는 2억 6400만 달러이며, 확정 주문을 포함한 총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인 4억 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Precast 부문의 주문 잔고(Order book)는 6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 9월 2일 하수처리장 및 산업용 이송 컨베이어 시스템 제조업체인 서펜틱스(Serpentix Conveyor, LLC)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월 보튼(Boughton's Precast, Inc.) 인수 이후 올해 두 번째 인수합병이다. 서펜틱스는 3분기 말 기준 Precast 부문 주문 잔고에 1000만 달러를 기여했다.
9월 30일 기준 회사의 리볼빙 대출 차입 잔액은 1851만 달러이며, 추가 차입 가능 한도는 약 1억 500만 달러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회사는 4분기에 주요 공휴일 두 차례와 기상 악화에 따른 영향이 통상적으로 나타나지만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실적을 모두 웃도는 성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WTS 수주잔고는 연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Precast 사업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NWPX 인프라스트럭처는 1966년 설립돼 워싱턴주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 전역에서 15개 제조 시설을 운영하는 수자원 인프라 제품 제조기업이다. 노스웨스트 파이프(Northwest Pipe Company) 브랜드 등을 통해 강관 및 빗물·하수 관리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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