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파이프라인 'TTX-MC138' 포함 기업 가치 극대화 모색…자산 매각·합병·파트너십 등 다각도 검토
미국의 바이오 제약 기업 트랜스코드 테라퓨틱스(TRANSCODE THERAPEUTICS INC, NASDAQ:RNAZ)는 이사회가 주력 파이프라인인 'TTX-MC138'을 비롯한 종양학 포트폴리오 및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식적인 전략적 절차(전략적 옵션 검토)를 개시했다고 10월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회사는 이번 절차를 통해 자산별 라이선스 계약이나 매각, 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 포트폴리오 거래, 기업 결합 등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전담 독점 전략 금융 자문사로는 텅스텐 어드바이저스(Tungsten Advisors)를 선정했다.
트랜스코드의 주력 후보물질인 TTX-MC138은 전이성 암세포의 생존과 질병 진행에 관여하는 마이크로RNA-10b(miR-10b)를 억제하도록 설계된 RNA 기반 치료제다. 현재 퀀텀 립 헬스케어 콜라보레이티브의 PRE-I-SPY 프로그램 아래 근치적 치료 후 순환 종양 DNA(ctDNA) 양성을 보이는 대장암 환자 최대 45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13일 나테라(Natera, Inc.)와 협약을 맺고, 임상 2a상 환자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나테라의 '시그나테라(Signatera)' 진단 검사를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영상의학적 증거는 없으나 미세잔류질환(MRD) 양성인 환자를 선별해 임상 참여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필립 P. 칼레(Philippe P. Calais) 트랜스코드 대표이사(CEO) 겸 이사회의장은 "TTX-MC138은 초기 안전성 데이터와 안정병변 보고를 제공한 임상 1a상에 이어 임상 2a상 개발 단계로 진입했다"며 "공식적인 전략적 절차가 TTX-MC138과 폭넓은 종양학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할 기회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정 거래나 방안이 이사회에서 승인되는 등 필요한 시점 전까지는 추가적인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며,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랜스코드는 지난 10월 1일 투자사 요크빌(YA II PN, Ltd.)과 전환사채 분할상환 의무를 유예받는 조건으로 84만 975달러를 조기 상환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전환사채 미상환 원금 잔액은 약 410만 달러였다.
트랜스코드는 고위험 및 진행성 암 치료를 위한 RNA 기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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