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NIM) 4.45%로 개선…대출 잔액 20억 달러 유지
오렌지 카운티 뱅코프(ORANGE COUNTY BANCORP INC, NASDAQ: OBT)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1250만 달러(주당 0.93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1000만 달러(주당 0.75달러) 대비 24.6% 증가한 수치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다. 올해 9개월 누적 순이익은 3742만 9000달러(주당 2.80달러)로 전년 동기 2918만 4000달러(주당 2.39달러) 대비 28.3% 늘었다.3분기 순이자이익은 299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700만 달러보다 11.0% 늘었다. 총이자이익이 대출 이자 및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3620만 달러로 4.9% 늘어난 반면, 차입 비용과 중개 예금 비용 감소로 총이자비용이 630만 달러로 17.1% 줄어든 점이 순이자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4.26%에서 4.45%로 19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390만 달러에서 대폭 감소했다. 총 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38%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680만 달러에서 20.8% 줄어든 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인식했던 은행 소유 생명보험(BOLI) 사망보험금 수익 120만 달러 효과가 사라지고 투자자문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비이자비용은 1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7억 3770만 달러로 2025년 말 대비 2.9% 늘었다. 총예금은 23억 6630만 달러로 2.4% 증가했으며, 핵심 예금 성장에 힘입어 비용이 높은 중개 예금 및 차입금 의존도를 줄였다. 매각목적대출을 포함한 총대출 잔액은 2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주당 장부가치(Book Value)는 23.04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8.3%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9월 30일 기준 부실대출(non-performing loans)은 1940만 달러로 총대출의 0.98%를 차지했다. 비수익여신(non-accrual loans)은 1910만 달러로 2025년 말 1110만 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1분기 모회사 파산으로 상환에 차질이 생긴 상업용 부동산 참여대출이 주된 원인이며, 앞서 보고한 오피스 복합단지 참여대출이 정리돼 일부 상쇄됐다고 밝혔다.
마이클 길피더 오렌지 카운티 뱅코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견조한 예금과 대출 성장, 순이자마진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오렌지 카운티 뱅코프는 미국 뉴욕주 미들타운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오렌지 뱅크 앤 트러스트 컴퍼니(Orange Bank & Trust Company)와 투자자문사인 오렌지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Orange Investment Advisors, Inc.)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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