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억 6043만달러로 15% 늘어…벤처 투자 이익 2891만달러 반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술 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 NASDAQ:OLED)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7894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402만 5000달러) 대비 79.3%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2달러로 전년 동기 0.92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순이익에는 UDC 벤처스(UDC Ventures) 투자 관련 이익 2891만 4000달러가 반영됐다. 이 이익과 관련 세금 효과를 제외한 비GAAP 조정 순이익은 5617만 3000달러(주당 1.23달러)다.
영업외 항목인 기타수익은 372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95만 2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UDC 벤처스 투자 이익과 원화 표시 세금 환급채권에서 발생한 외환이익 720만 달러가 주된 요인이다.
3분기 총매출은 1억 604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3961만 3000달러)보다 14.9% 증가했다. 소재 매출은 797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8263만 4000달러)보다 줄었고, 로열티 및 라이선스 수익은 7549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5331만 7000달러) 대비 41.6% 늘었다. 계약 연구 서비스 매출은 522만 8000달러(전년 동기 366만 2000달러)였다.
회사는 소재 매출 감소가 고객 구성 변화와 누적 조정(cumulative catch-up adjustment)의 480만 달러 불리한 변동 때문이며, 소재 판매량 증가가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로열티·라이선스 수익 증가는 소재 판매량 증가, 고객 구성 변화, 전년도 수익을 줄였던 950만 달러 규모 기간 외 조정(out-of-period adjustment)이 반영된 결과다.
브라이언 밀라드(Brian Millar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중 OLEDX를 선보이고 인광 청색 프로그램을 진전시켰으며, AI 기반 소재 발굴 역량을 확대하고 UVJC의 첫 장비 플랫폼 출시로 핵심 상용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5371만달러…매출총이익률 73%
3분기 영업이익은 537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4313만 8000달러) 대비 24.5% 증가했다.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73%로 전년 동기 75%에서 소폭 하락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3634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3633만 6000달러)와 비슷했고,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208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803만 9000달러)보다 늘었다.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은 4억 5480만달러로 전년 동기(4억 7768만 4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억 501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8134만 2000달러)보다 줄었고, 누적 순이익은 1억 6426만 3000달러(주당 3.52달러)로 전년 동기(1억 7573만 3000달러, 주당 3.68달러)보다 감소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단 전망과 주당 0.50달러 배당
회사 측은 2026년 연간 매출이 기존에 제시한 전망치 범위(6억 3000만~6억 7000만 달러)의 하단 부근이 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회사는 보통주 1주당 0.50달러의 4분기 현금 배당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2026년 12월 17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의 경우, 회사는 3분기 동안 보통주 96만 3333주를 7880만달러에 매입했다. 9개월 누적으로는 총 212만 7217주를 1억 929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여기에는 2025년 4월 시작한 1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완료분과 올해 4월 이사회가 승인한 4억 달러 규모 추가 프로그램에 따른 매입이 포함됐다.
유니버설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와 고체 조명용 OLED 기술·소재를 연구·개발·상용화하는 미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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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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