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귀속 순이익 9414만 달러로 55.5% 급증…연간 FFOAA 가이던스 상향
미국의 체험형 부동산 투자신탁(REIT) EPR 프라퍼티스(EPR PROPERTIES, NYSE:EPR)가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6년 연간 실적·투자 가이던스를 올렸다.3분기 총매출은 2억 41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230만 6000달러보다 12.0% 늘었다.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941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6055만 4000달러에서 55.5%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1.22달러로 전년 동기 0.79달러보다 54.4% 늘었다.
비GAAP 지표인 FFOAA(조정 운영자금)는 1억 173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37만 7000달러보다 10.4% 늘었고, 희석 주당 FFOAA는 1.49달러로 8.8% 증가했다. AFFO는 1억 2106만 9000달러로 11.4% 늘었고 희석 주당 AFFO는 1.54달러로 10.8% 증가했다. 회사는 AFFO 정의와 산정 방식을 바꿔 과거 기간 수치도 다시 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와 자본 조달
3분기 투자 집행액은 1억 7240만 달러로 9개월 누계 6억 6450만 달러에 이르렀다. 3분기 투자에는 먹거리·놀이(eat & play) 자산 2건과 피트니스·웰니스 자산 2건 매입에 쓴 1억 210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이 중 1건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라이프타임(Life Time) 피트니스 시설이다.체험형 숙박시설과 피트니스·웰니스 자산을 담보로 한 2720만 달러의 모기지 대출,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이 운영할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맞춤형(build-to-suit) 라이브 공연장 초기 투자도 3분기 투자에 포함됐다. 3분기 자산 매각 대금은 7400만 달러로, 사립학교 자산 1건을 순매각 대금 6820만 달러에 팔아 3050만 달러의 매각 이익을 인식했다. 9개월 누계 매각 대금은 8540만 달러다.
회사는 3분기에 시장가 공모(ATM) 프로그램에 따라 보통주 109만 5951주를 평균 선도가격 주당 60.79달러에 매각하는 선도매매 계약 2건을 맺었다. 최초 총매각대금은 6660만 달러이며 결제 시 조정될 수 있다. 9월 30일 기준 미결제 선도매매 계약은 228만 5835주, 예상 순조달액은 1억 3460만 달러다.
앞서 공시한 대로 회사는 7월 17일 10억 달러 무담보 리볼빙 신용한도와 6억 달러 규모 신규 무담보 지연인출 기한부 대출로 구성된 16억 달러 신용약정을 체결했다. 리볼빙 만기는 2028년 10월 2일에서 2030년 7월 17일로 연장됐고, 기한부 대출은 9월 30일 기준 전액 인출됐으며 2032년 1월 17일 만기다. 8월 24일에는 만기가 된 시리즈 B 선순위 무담보 사모채 1억 7960만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
2026년 가이던스 상향
회사는 2026년 희석 주당 FFOAA 가이던스를 기존 5.41~5.57달러에서 5.49~5.57달러로 올렸다. 중간값 기준으로 2025년보다 8.0% 높은 수준이다. 희석 주당 보통주 귀속 순이익 가이던스는 3.03~3.19달러에서 3.41~3.49달러로, 투자 집행 가이던스는 6억~7억 달러에서 6억 7500만~7억 2500만 달러로 높였다. 자산 매각 대금 전망은 5000만~1억 달러에서 8600만 달러로 조정했다.이사회는 3분기 중 보통주 배당으로 월 0.31달러씩 합계 주당 0.93달러를 결의했다. 10월 15일과 27일에도 각각 월 0.31달러의 배당을 결의했으며, 연환산 배당금은 주당 3.72달러로 전년 말보다 5.1% 높다.
EPR 프라퍼티스는 극장, 먹거리·놀이, 어트랙션, 스키, 피트니스·웰니스 등 소비자가 여가를 보내는 체험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순임대(net lease) 리츠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약 62억 달러(감가상각 누계액 약 18억 달러 차감 후)이며, 미국 43개 주와 캐나다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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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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