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공급액 21억 달러 기록·탤리드 인수 관련 일회성 염가매수차익 반영
핀와이즈 뱅코프(FINWISE BANCORP, NASDAQ: FINW)가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1004만 6000달러(희석 주당 0.73달러)로 전년 동기 489만 1000달러(희석 주당 0.34달러) 대비 105.4%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 순이익은 213만 3000달러였다.이번 분기 순이익에는 지난 7월 20일 탤리드 테크놀로지스(Tallied Technologies Inc.)의 일부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면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645만 6000달러와 중단영업손실 37만 6000달러가 포함됐다. 계속영업 순이익은 1042만 2000달러(희석 주당 0.76달러)였다. 회사는 이 염가매수차익이 비경상적 이익이며, 관련 이연법인세가 인수 회계에 반영돼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4191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860만 7000달러 대비 125.3% 급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58%를 기록해 전년 동기(9.09%) 및 직전 분기(13.83%) 대비 대폭 상승했다. 회사는 신용보강(Credit Enhanced) 대출 포트폴리오의 성장이 순이자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신용보강 보증·서비싱 비용이 늘면서 3분기 비이자비용은 427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744만 9000달러보다 증가했다. 회사는 신용보강 프로그램 비용을 차감한 조정 순이자이익 1802만 9000달러와 조정 순이자마진 8.31%도 비GAAP 지표로 함께 제시했다.
대출 공급과 신용손실충당금
3분기 신규 대출 공급액은 20억 6530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16억 달러와 전년 동기의 18억 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학생 대출 기관의 계절적 대출 증가, 한 신용보강 대출 거래처의 빠른 성장, 기존 일부 전략 프로그램의 거래량 증가가 대출 증가를 이끌었다.총 신용손실충당금 설정액은 4674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279만 9000달러)와 직전 분기(2094만 3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이 중 신용보강 전략 프로그램 대출 충당금 4539만 2000달러는 핀테크 파트너의 보증에 따른 예상 회수액으로 전액 상쇄되며, 같은 금액이 비이자이익의 신용보강수익으로 인식됐다. 신용보강 대출을 제외한 충당금 설정액(비GAAP)은 135만 5000달러로 직전 분기 599만 9000달러보다 줄었다.
9월 30일 기준 부실대출 잔액은 3713만 3000달러로 보유목적 대출의 6.3%였으며, 6월 30일 3767만 달러와 지난해 9월 말 4310만 6000달러보다 줄었다. 이 중 중소기업청(SBA) 보증 부실대출은 1774만 3000달러다. 3분기 순상각액은 1062만 달러로 직전 분기 1135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재무 상태와 신용카드 사업 철수
2026년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9억 5832만 5000달러로 6월 30일 기준 9억 2531만 1000달러보다 늘었다. 보유목적 대출(HFI) 잔액은 5억 8514만 9000달러이며, 이 중 신용보강 대출 잔액이 1억 4624만 1000달러를 차지했다. 총예금 잔액은 7억 760만 1000달러로, 정기예금과 무이자 요구불예금이 늘면서 직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회사는 탤리드 인수와 동시에 신용카드 채권 투자는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용카드 대출 포트폴리오 사업에서 철수하고 관련 대출과 일부 인수 자산·부채를 매각하기로 해, 신용카드 사업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다. 기술 플랫폼과 신용카드 서비싱 플랫폼은 유지해 핀테크 파트너의 신용카드 프로그램과 결제 수요 지원에 활용하며, 신용카드 사업 매각은 2027년 2분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는 3분기 중 지난 5월 발표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최대 68만 5000주)에 따라 보통주 15만 9099주를 220만 달러에 매입했다. 9월 30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따른 누적 매입량은 18만 8835주다.
핀와이즈 뱅코프는 유타주 머리에 본사를 둔 은행지주회사로, 핀와이즈 은행(FinWise Bank)을 통해 핀테크 브랜드에 금융 및 결제 솔루션과 전략적 프로그램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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