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자동차 대출·증권 매각 손실 4260만 달러 반영…대손충당금 1518만 달러 환입
메카닉스 뱅코프(MECHANICS BANCORP, NASDAQ: MCHB)가 28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순이익은 459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6827만 6000달러) 대비 32.6% 감소했다. 클래스 A 보통주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0달러로 전년 동기 0.31달러에서 낮아졌다. 직전 분기(순이익 5770만 1000달러, EPS 0.25달러)와 비교해도 줄었다. 전년 동기 수치는 회사가 조기 도입한 회계기준(ASU 2025-08)을 소급 반영한 값이다.
회사는 비핵심 사업 철수를 앞당기기 위해 9월 16일 정상 상환 중인 잔여 간접 자동차 대출 4억 1700만 달러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에 매각했고, 이 과정에서 1030만 달러의 매각 손실을 인식했다. 또 저수익 매도가능(AFS) 증권을 팔아 당시 시장금리의 주택저당증권(MBS)에 재투자하는 3억 800만 달러 규모의 증권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하며 3230만 달러의 매각 손실을 반영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1억 749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4415만 3000달러) 대비 21.3% 증가했다. 총이자수익은 2억 3915만 6000달러로 17.6% 늘었고, 총이자비용은 6425만 4000달러로 8.5%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3.55%로 전년 동기 3.33%보다 높았지만, 예금 비용 상승으로 직전 분기 3.62%보다는 낮아졌다.
비이자손익은 1343만 4000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1억 977만 8000달러 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증권·대출 매각 손실이 반영됐고, 지난해 홈스트리트(HomeStreet) 합병으로 인식한 염가매수차익은 전년 동기 9036만 3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287만 1000달러로 줄었다. 총비이자비용은 1억 1419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6332만 9000달러) 대비 30.1% 감소했다. 인수·통합 비용이 6386만 9000달러에서 55만 9000달러로 줄었다.
3분기에는 대손충당금 1518만 4000달러가 환입돼 전년 동기 2676만 6000달러 전입과 대비를 이뤘다. 회사는 다가구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CRE) 투자자 대출의 예상 손실 감소, 정성적 조정 축소, 자동차 대출 매각을 환입 요인으로 들었다. 9월 30일 기준 연체 대출은 6753만 달러로 2분기 말(9541만 7000달러)보다 줄었고, 투자목적 보유 대출 대비 비율은 0.52%였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09억 4470만 4000달러, 투자목적 보유 대출(충당금 차감 전)은 130억 1299만 8000달러, 총예금은 180억 1947만 4000달러였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4.73%(잠정)였으며, 3분기 배당금은 클래스 A 보통주 주당 0.25달러, 클래스 B 보통주 주당 2.50달러였다.
메카닉스 뱅코프는 캘리포니아주 월넛크리크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메카닉스 뱅크를 통해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하와이에서 166개 점포를 운영하며 개인·기업 금융, 상업 대출, 자산관리·신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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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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