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는 12개월 내 매출 인식 예정…파트너 A 매출 비중 약 30%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컴볼트 시스템스(COMMVAULT SYSTEMS INC, NASDAQ:CVLT)가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9월 30일 종료) 분기보고서(10-Q)를 28일 제출했다. 지난 27일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잔여 이행의무(이연매출 포함)는 10억 7472만 9000달러로, 이 가운데 약 58%가 향후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연매출을 제외한 잔여 이행의무는 구독 계약 2억 7806만 9000달러, 기타 서비스 3126만 2000달러였다. 회사는 이 중 구독 계약분의 약 43%, 기타 서비스분의 100%가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 증권소송 제기…충당부채 미설정
컴볼트 시스템스와 일부 전·현직 임원은 지난 5월과 7월 주주들이 미국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에 낸 소송의 피고가 됐다. 원고들은 증권거래법 10(b)조·20(a)조와 규칙 10b-5 위반을 주장하며 집단소송 인정과 금액을 특정하지 않은 손해배상 등을 청구했다.또 5월과 8월에는 같은 법원에 일부 임원과 이사를 상대로 신인의무 위반과 증권거래법 14(a)조 위반을 주장하는 주주 대표소송이 제기됐다. 법원은 8월 대표소송들을 병합하고 증권 소송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절차를 정지(stay)했다.
회사는 절차가 초기 단계라 결과가 불확실하고 실적·재무 상태·현금흐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며, 9월 30일 기준 관련 충당부채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요 파트너 매출 비중과 자사주 한도
특정 파트너에 대한 매출 의존도도 이어졌다. 유통 파트너 '파트너 A'는 2분기 전체 매출의 약 30%(전년 동기 31%), 상반기 매출의 31%를 차지했고, 9월 30일 기준 매출채권의 약 19%를 차지했다. '파트너 B'는 2분기와 상반기 매출의 각각 약 12%, 매출채권의 약 12%를 차지했다.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9월 30일 기준 잔여 한도는 1억 3070만 9000달러다. 이사회는 지난 4월 15일 기존 프로그램에 2억 5000만 달러의 매입 여력을 다시 배정했으며, 회사는 2분기에만 80만 8563주를 평균 135.01달러, 총 1억 916만 달러에 사들였다.
컴볼트 시스템스는 미국 뉴저지주 틴턴폴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한 데이터 보호, 백업, 사이버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리질리언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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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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