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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코 리얼티, 3분기 순이익 2억 7246만 달러…전년比 109% 증가

매출 5억 4615만 달러…임대율 96.6% 사상 최고, 연간 실적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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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센터 리츠(REIT) 킴코 리얼티(Kimco Realty, NYSE: KIM)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 724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023만 9000달러 대비 109.2%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로 전년 동기 0.19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가 주로 손상차손을 차감한 부동산 매각 이익이 1억 2240만 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총매출액은 5억 4614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3586만 1000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부동산 매각 이익 8938만 2000달러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1억 8722만 9000달러에서 49.5% 증가한 2억 7998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리츠의 핵심 영업 성과 지표인 운영자금(FFO)은 3억 1618만 9000달러(희석 주당 0.47달러)로 전년 동기 3억 31만 6000달러(주당 0.44달러) 대비 5.3% 늘었다.

임대율 사상 최고치와 자산 매각·재투자

킴코 리얼티의 3분기 말 임대율은 9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형 점포 임대율도 사상 최고 수준인 92.9%를 유지했다. 비교 가능한 신규 임대 계약의 현금 임대료 인상률은 31.5%였고, 동일 자산 순영업소득(NOI)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계약은 체결됐지만 아직 임대가 시작되지 않은 계약에서 앞으로 들어올 임대료는 7600만 달러다.

분기 중에는 버지니아주 펜타곤 시티의 복합 용도 단지 펜타곤 센터(Pentagon Centre)에 있는 440가구 규모 다세대 주택 '더 위트머(The Witmer)'를 2억 1150만 달러에 매각했다. 매각 자본환원율은 약 5.1%이며, 킴코의 지분 몫은 1억 1630만 달러다. 코너 플린(Conor Flynn) 최고경영자(CEO)는 이 매각 자금을 보통주 자사주 매입에 재투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에 보통주 630만 주를 수수료 포함 주당 가중평균 23.81달러, 총 1억 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우선주도 약 7400만 달러어치 사들였다. 또 가중평균 쿠폰 3.45%인 무담보 채권 2건, 원금 2억 6600만 달러를 상환했고, 분기 말 이후에는 쿠폰 2.80%인 무담보 채권 5억 달러를 갚았다.

2026년 연간 실적 전망 상향

킴코 리얼티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렸다. 희석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1.00~1.03달러에서 1.07~1.09달러로, 희석 주당 FFO 전망치는 기존 1.83~1.84달러에서 1.84~1.86달러로 높였다. 동일 자산 NOI 증가율 전망도 기존 3.0~3.5%에서 3.5~3.8%로 상향했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8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전년 같은 분기 배당보다 7.7% 많은 금액이다. 배당금은 2026년 12월 4일 기준 주주에게 12월 18일 지급된다.

킴코 리얼티는 미국에서 식료품점 중심의 오픈에어 쇼핑센터와 복합 용도 부동산을 소유·운영하는 리츠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미국 내 561개 쇼핑센터·복합 자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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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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