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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 스라이브 홀딩스에 153억 달러에 피인수…주당 10달러 전액 현금 거래

주당 10달러 전액 현금 인수 합의…기업가치 153억 달러 규모, 완료 시 비상장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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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안 및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 ADT(NYSE: ADT)가 영구 자본 지주회사인 스라이브 홀딩스(Thrive Holdings)에 피인수된다. 전체 기업가치(EV)는 약 153억 달러, 지분가치는 약 76억 달러로 평가됐다.

ADT는 2026년 10월 29일 스라이브 홀딩스가 ADT를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DT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공시에 따르면 ADT 주주는 거래 완료 시 주당 10.0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 이는 인수 소식이 반영되기 전인 10월 27일 종가(6.87달러) 대비 45.6%, 10월 27일까지 3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대비 52.1%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

인수 자금 조달 확약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계열사가 운용하는 펀드가 단독으로 제공했다. 이번 거래에는 자금조달 조건이 붙지 않는다. 인수 완료 시 ADT는 비상장사로 전환되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보통주 거래가 중단된다.

인수 주체 스라이브 홀딩스

스라이브 홀딩스에는 현재 회계, IT 서비스, 건축 환경(built environment) 분야의 75개 이상 기업이 속해 있다. 거래 종결 후 ADT는 스라이브 홀딩스 스마트홈 보안 사업의 기반이 된다. 회사는 ADT의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바뀌지 않으며, 고객 허락 없이 새로운 데이터 공유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짐 드브리스(Jim DeVries) ADT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1만 2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쌓아 온 가치를 인정하고 주주에게 현금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라이브 홀딩스의 장기 자본과 기술 역량으로 혁신을 가속하고 고객 경험을 높일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숍 기간 및 향후 일정

계약 조건에 따라 ADT는 재무자문사의 도움을 받아 2026년 11월 28일 오후 11시 59분(뉴욕시간)까지 30일간 제3자로부터 인수 제안을 구할 수 있는 '고숍(go-shop)' 권리를 갖는다. 초기 고숍 기간 중 인수 제안을 제출한 일부 당사자에 대해서는 기간이 10일 연장될 수 있다. ADT는 더 우수한 제안을 수용할 경우 합병 계약상 조건에 따라 기존 인수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보유한다.

회사는 고숍 절차로 더 우수한 제안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며, 공개가 적절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ADT 주주 승인과 미국 반독점 승인 등 관례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7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완료 전까지 ADT는 독립적으로 운영을 지속한다.

ADT는 앞서 예고한 대로 11월 3일 장 개시 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요약을 공유한다. 다만 이번 거래 발표를 고려해 컨퍼런스콜에서 질의응답은 받지 않기로 했다.

씨티(Citi)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가 ADT의 재무자문을, 크라바스 스웨인 앤드 무어(Cravath, Swaine & Moore LLP)가 법률자문을 맡았다. 스라이브 홀딩스 측은 에버코어(Evercore)가 단독 재무자문을, 커클랜드 앤드 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률자문을 맡았다.

한편, ADT는 미국 내 주거 및 소규모 사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인터랙티브 및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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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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