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760만 달러·희석 EPS 0.22달러…연간 EPS 가이던스 2.20~2.40달러 범위 내 마감 전망
북미 철도 수송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트리니티 인더스트리스(TRINITY INDUSTRIES INC, NYSE:TRN)가 29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억 3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5410만 달러) 대비 17.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860만 달러) 대비 19.4% 감소했다. 회사는 임대 포트폴리오 매각 이익 감소와 판매·엔지니어링·관리비 증가를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들었고, 제조시설 매각 이익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6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2달러로 전년 동기(각각 3030만 달러, 0.37달러)보다 줄었다. 계속영업 기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60만 달러(전년 동기 3140만 달러), 계속영업 희석 EPS는 0.27달러(전년 동기 0.38달러)다. 실효세율은 29.0%로 전년 동기(23.0%)보다 높아졌다.
부문별 실적과 철도차량 수주
부문별로는 철도차량 임대 및 서비스 그룹(Railcar Leasing and Services Group) 매출이 2억 8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100만 달러) 대비 줄었고, 영업이익도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81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이후 부분 소유 임대 자회사 2곳을 매각한 영향과 임대 포트폴리오 매각 이익 감소(850만 달러, 전년 동기 2170만 달러)를 요인으로 들었다.철도 제품 그룹(Rail Products Group) 매출은 3억 395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7880만 달러) 대비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3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9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영업이익에는 제조시설 매각 이익과 인도량 증가가 반영됐다.
3분기 신규 철도차량 수주는 2,190대(수주액 3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50대)보다 크게 늘었고, 인도량은 2,030대(전년 동기 1,680대)였다. 분기 말 수주잔고 가치는 16억 4670만 달러다. 분기 말 임대 차량 가동률은 97.0%, 향후 4개 분기 만기 임대의 임대료 변동 추정치(FLRD)는 0.1%였다.
현금흐름과 2026년 전망
올해 1~9월 계속영업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4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8720만 달러)보다 늘었고, 같은 기간 임대 포트폴리오 매각 순이익은 3870만 달러였다. 1~9월 주주환원액은 1억 187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총 약정 유동성은 8억 9700만 달러다.회사는 2026년 연간 EPS 전망치로 2.20달러에서 2.40달러 범위를 제시했으며, 이는 핵심 사업 외 항목을 제외한 기준이다. 연간 업계 전체 철도차량 인도량은 2만 5000대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고, 순 임대차량 투자액은 3억 달러에서 3억 5000만 달러, 운영 및 관리 자본지출은 5500만 달러에서 65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진 새비지(Jean Savage)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이 전년 대비 18% 늘었고 최근 12개월 조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8%로 목표 범위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조정 ROE는 비GAAP 지표다. 그는 임대 차량 갱신 성공률이 89%로 개선됐고 갱신 임대료가 만료 임대료보다 4.1% 높았다고 밝혔다. 또 철도차량 2차 시장 매각 이익에 대한 연간 기대치를 높이며, 연간 실적을 EPS 가이던스 범위 안에서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니티 인더스트리스는 10월 12일 텍사스주 오렌지 소재의 고무 라이닝, 부식·마모 방지, 점검 및 수리 서비스 업체 러버 라이닝 스페셜리스트(Rubber Lining Specialists, LLC)의 자산을 인수했다.
또 지난 22일 공시한 대로 트리니티 인더스트리스 리싱 컴퍼니(TILC)를 통해 보유한 간접 100% 자회사 트리니티 레일 리싱 2026(Trinity Rail Leasing 2026 LLC)은 10월 19일 3억 5000만 달러 규모 기간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금리는 일간 단순 SOFR에 1.30%를 더한 변동금리이며 만기는 2031년 10월이다. 순조달 자금은 트리니티 레일 리싱 2019의 시리즈 2019-2 담보부 철도차량 장비 채권(총 금리 연 3.10%) 상환과 TILC 웨어하우스 대출 차입금 상환에 쓰였다.
트리니티 인더스트리스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 트리니티레일(TrinityRail) 브랜드 등으로 철도차량 임대, 관리, 제조, 유지보수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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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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