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3억 6230만 달러로 감소…테네시·오하이오 볼트온 인수 2건 완료
미국 최대 건설용 골재 생산기업 벌칸 머티리얼스(Vulcan Materials, NYSE: VMC)가 29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총매출은 21억 8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억 9150만 달러) 대비 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 2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4320만 달러)보다 3.4%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억 6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749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계속사업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81달러(전년 2.83달러), 조정 희석 EPS는 2.83달러(전년 2.84달러)였다.
주력인 골재(Aggregates) 부문 출하량은 62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3분기 출하량이 상반기 악천후 뒤 양호한 날씨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운반비 조정 판매 가격은 톤당 22.84달러로 전년 동기(22.01달러)보다 4%(0.82달러) 올랐고, 제품 구성 조정 기준으로는 5% 상승했다.
아스팔트 부문 매출은 3억 8120만 달러(전년 4억 1610만 달러), 콘크리트 부문 매출은 9240만 달러(전년 2억 3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실적에는 2025년 4분기 매각한 휴스턴 아스팔트·건설 사업과 2026년 2분기 매각한 캘리포니아 콘크리트 자산이 포함돼 있었다.
볼트온 인수 2건과 주주환원
회사는 3분기 중 골재 중심 전략에 맞춘 볼트온(Bolt-on) 인수 2건을 완료해 테네시주 입지를 강화하고 오하이오주 남부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3분기 유지·성장 투자에 1억 7400만 달러를 집행했으며, 자사주 매입 3억 5000만 달러와 배당금 6700만 달러 등 총 4억 17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2026년 9월 30일 기준 총부채는 46억 8060만 달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제한된 현금 포함)은 1억 7240만 달러다. 지난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배로 회사 목표 범위(2.0~2.5배) 안에 있다.
연간 조정 EBITDA 약 24억 달러 전망
로니 프루잇(Ronnie Pruitt)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까지 이어진 에너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선제적인 가격·비용 조치를 취했다며, 올해 연간 조정 EBITDA가 약 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에도 현재 수요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대의 가격 상승을 통해 골재 톤당 현금 매출총이익을 계속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벌칸 머티리얼스는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본사를 둔 S&P 500 지수 구성 종목으로, 분쇄석·모래·자갈 등 건설용 골재와 아스팔트·레미콘 등 골재 기반 건설 자재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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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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