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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나도 DRS, 3분기 순이익 1억 1500만 달러…전년比 60% 증가

매출 10억 6600만 달러로 11% 늘어…수주잔고 56억 달러 돌파하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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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산 기술업체 리어나도 DRS(LEONARDO DRS INC, NASDAQ:DRS)가 전술 레이더 및 해군 전력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3분기(9월 30일 종료) 매출이 10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6000만 달러)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200만 달러)보다 60%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0.26달러에서 65% 늘어난 0.43달러를 달성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1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700만 달러) 대비 27% 늘어났으며, 조정 희석 EPS는 0.46달러로 59% 증가했다. 회사는 포트폴리오 전반의 프로그램 실행과 유리한 제품 구성, 물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에 낮아진 세율이 더해져 순이익과 EPS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고급 감지 및 컴퓨팅(ASC) 부문 매출이 전술 레이더 및 우주 감지 프로그램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합 미션 시스템(IMS) 부문 매출은 해군 전력 및 추진 프로그램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4억 2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신규 수주액(Bookings)은 16억 3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대비 수주 비율(Book-to-bill) 1.5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Funded Backlog)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6억 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탄탄한 3분기 실적과 수주잔고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39억~39억 7500만 달러에서 39억 5000만~39억 8500만 달러로 높였으며, 조정 EBITDA 전망치는 5억 2500만~5억 4000만 달러에서 5억 4500만~5억 5500만 달러로 상향했다. 조정 희석 EPS 전망치도 기존 1.34~1.39달러에서 1.50~1.53달러로 끌어올렸다. 세율 전망은 기존 16.5%에서 13.0%로 낮췄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인수를 추진 중인 라프트(Raft LLC)는 반영되지 않았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6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6100만 달러로 운전자본에 투입된 현금이 늘어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분기 말 보유 현금은 2억 9400만 달러이며 신용시설 차입금은 없다. 회사는 3분기에 자사주 28만 8633주를 약 12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한편, 리어나도 DRS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09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12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1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리어나도 DRS는 차세대 감지, 네트워크 컴퓨팅, 부대 보호, 전기 전력 및 추진 기술 등 차세대 방산 솔루션을 미국 국방부 및 글로벌 동맹국에 공급하는 방위산업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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