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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렛 모션, 3분기 수입관세 비용 1900만 달러 감소…실효세율 18.5%로 하락

9월 말 부채가 자산 웃돌아 자본총계 6억 1800만 달러 결손…RD&E 비용 39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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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렛 모션(GARRETT MOTION INC, NASDAQ:GTX)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를 제출하고 관세 환급 효과, 실효세율 변동 등 실적의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관세 환급 효과와 연구개발 비용

3분기 매출원가는 7억 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00만 달러 늘었다. 제품 믹스(3900만 달러), 원자재·운송·에너지 인플레이션(1800만 달러), 연구개발·엔지니어링 비용 증가(600만 달러) 등이 원가를 끌어올렸고, 생산성 개선(2400만 달러), 수입 관세 감소(1900만 달러), 판매량 감소(1700만 달러)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회사는 관세 감소가 주로 추후 고객에게 돌려줄 것으로 예상하는 관세 환급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미 납부한 미국 관세를 정부 환급 프로그램과 행정 청구 절차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으며, 환급 실현 가능성이 높고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을 때 매출원가 차감으로 인식한다. 앞서 고객에게서 별도 계약으로 관세 보전금을 받은 경우에는 환급분 일부를 고객에게 넘길 것으로 보고 그만큼을 매출 차감 부채로 잡는다. 9월 30일 기준 기타 미수금에는 관세 환급 관련 1300만 달러가 포함됐다.

3분기 연구개발·엔지니어링(RD&E) 비용은 고객 상환액을 차감한 기준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00만 달러보다 늘었다. 9개월 누계는 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800만 달러와 비슷했다. 고객이 계약상 상환을 보장한 비용은 자산으로 계상하는데, 그 규모는 9월 30일 기준 49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52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실효세율 하락과 재무 상태

3분기 실효세율은 18.5%로 전년 동기 24.5%보다 낮아졌고, 9개월 누계는 19.3%(전년 동기 21.8%)였다. 회사는 올해 해외 사업에 대한 미국 세금 감소, 연도별 글로벌 이익 구성 변화, 지난해 중국 이연법인세자산 재평가에 따른 일회성 혜택, 올해 임직원 주식보상 관련 공제를 변동 요인으로 들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11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억 7700만 달러에서 늘었다. 총자산은 25억 3200만 달러, 총부채는 31억 5000만 달러로 부채가 자산을 웃돌아 자본총계는 6억 1800만 달러 결손 상태다. 지난해 말 결손 8억 20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9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400만 달러보다 6400만 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재무활동으로는 자사주 매입 1억 7200만 달러, 부채 상환 1억 1100만 달러, 배당 4600만 달러 등 모두 2억 96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신용시설 차입 5600만 달러가 일부를 상쇄했다.

브라질 세무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세무당국은 2020년 9월 자회사 가렛 모션 인두스트리아 아우토모티바 브라질(Garrett Motion Industria Automotiva Brasil Ltda)을 상대로 2017년 1월부터 2020년 2월 사이 일부 세액공제 사용을 문제 삼는 위반 통지서를 발부했다. 9월 30일 기준 가산세와 이자를 포함한 우발손실 추정액은 2900만 달러이며, 회사는 외부 법률자문 의견을 근거로 책임 발생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충당금을 쌓지 않았다.

조앤 라우(Joanne Lau) 부사장 겸 최고회계책임자(CAO)는 8월 23일 10b5-1 거래계획을 채택했다. 2026년 11월 12일부터 2027년 5월 14일까지 보통주를 최대 2만 4660주 매도할 수 있는 내용이다.

가렛 모션은 터보차저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차용 연료전지 압축기, 자동차·산업용 전기 추진 및 열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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