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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웰, 3분기 매출 8억 1603만 달러…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 상향

3분기 조정 EPS 0.34달러로 42% 증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순매출 23.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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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테크놀로지 기업 스태그웰(STAGWELL INC, NASDAQ:STGW)이 29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조정 EBITDA와 조정 EPS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3분기 매출은 8억 160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7억 4299만 8000달러) 대비 10% 증가했다. 순매출(Net Revenue)은 6억 6401만 7000달러로 8.1% 늘었고, 인수·매각과 환율 영향을 뺀 자체 성장률(Organic Growth)은 7.4%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480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6091만 3000달러)보다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1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2461만 9000달러)보다 감소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07달러로 전년 동기(0.09달러)보다 낮았다. 비GAAP 기준 조정 EPS는 0.34달러로 전년 동기(0.24달러) 대비 42% 늘었고,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 448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1598만 7000달러) 대비 25% 증가했다. 순매출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은 22%였다.

부문별 순매출과 누적 실적

부문별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부문 순매출이 1억 186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자체 성장률 23.1%) 늘었다. 더 마케팅 클라우드(The Marketing Cloud) 부문 순매출은 5568만 3000달러로 109.6%(자체 성장률 108.4%) 증가했고, 커뮤니케이션 부문도 1억 2368만 4000달러로 28.0% 늘었다. 반면 마케팅 서비스 부문 순매출은 2억 1768만 1000달러로 9.3%(자체 성장률 -7.5%) 줄었다.

9개월 누적 매출은 23억 647만 7000달러로 10% 늘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손익은 297만 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1644만 1000달러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조정 EPS는 0.77달러로 전년 동기 0.54달러보다 늘었다.

마크 펜(Mark Pen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태그웰 역사상 최대 분기"라며 에이전트형 '스태그웰 머신스(Stagwell Machines)' 같은 소프트웨어 제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용 기술 제품 계약 규모는 연초 이후 5900만 달러로 당초 올해 목표의 두 배를 넘었다.

현금흐름 개선과 가이던스 상향

9개월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5227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071만 3000달러) 대비 396% 늘었고, 잉여현금흐름은 5200만 달러로 227% 증가했다. 라이언 그린(Ryan Green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순레버리지 비율이 2.7배로 1년 전보다 0.7배 개선됐다고 밝혔다.

3분기 순 신규 수주(Net New Business)는 1억 6800만 달러, 최근 12개월 누적으로는 5억 8600만 달러였다. 회사는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멀티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첫 대형 연방정부 수주를 확보했으며, 팔란티어(Palantir)와의 파트너십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4억 9000만~5억 4000만 달러로, 조정 EPS 가이던스를 1.07~1.21달러로 각각 올렸다. 총순매출 성장률 8~12%와 조정 EBITDA 대비 잉여현금흐름 전환율 50~60% 전망은 유지했다. 그린 CFO는 3분기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가이던스를 올렸다고 말했다.

스태그웰은 AI로 마케팅을 혁신하는 글로벌 챌린저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마케팅 서비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4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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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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