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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 3분기 영업이익 급증…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11억 9500만 달러로 상향

매출 14억 2370만 달러로 26% 증가…순이익 73% 늘고 조정 EBITDA 마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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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 소재 및 부품 제조업체 ATI(ATI Inc., NYSE: ATI)가 회사 자체 가이던스 상단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조정 EBITDA는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상단을 1300만 달러 웃돌았다.

ATI는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4억 23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 7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240만 달러보다 67%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898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000만 달러) 대비 73% 급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8달러에서 1.37달러로 76% 늘었다.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2억 190만 달러(주당 1.46달러, 전년 동기 0.85달러)였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억 2790만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은 23.0%로 전년 동기 20.0%보다 300bp(3%포인트) 높아졌다. 조정 실적에서는 구조조정 및 기타 비용 등 특별항목 1560만 달러(세전)가 제외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

고성능 소재 및 부품(HPMC)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억 2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업용 제트엔진 제품 매출이 수요와 가격 상승으로 34%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 부문 EBITDA는 1억 6730만 달러로 매출 대비 23.2%였으며, 신규 니켈 기반 초합금 상업 생산 확대에 따른 비용 등으로 마진은 전년 동기 24.2%보다 낮아졌다.

첨단 합금 및 솔루션(AA&S) 부문 매출은 7억 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항공우주·방산 매출이 34% 증가했고 그중 상업용 제트엔진 제품 매출은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부문 EBITDA는 1억 8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9040만 달러)보다 100.6% 급증했고, 마진은 25.8%로 전년 동기 17.3%에서 크게 높아졌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5460만 달러, 설비투자는 9280만 달러였다. 회사는 3분기에 자사주 7000만 달러어치(약 40만 주)를 주당 평균 199.62달러에 매입해 소각했으며, 분기 말 기준 남은 자사주 매입 한도는 4억 2500만 달러다. 또 2027년 만기 5.875% 선순위채 3억 5000만 달러를 상환하면서 부채 소멸 비용 120만 달러를 반영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 3500만 달러 상향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를 기존 11억 3500만~11억 8500만 달러에서 11억 9000만~12억 달러(중간값 11억 9500만 달러)로 3500만 달러 상향 조정했다. 지난 분기 1억 2500만 달러를 올린 데 이은 추가 상향이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기존 4.90~5.18달러에서 5.17~5.23달러로 높였고, 조정 자유현금흐름 전망치는 5억 5000만~6억 달러로 유지했다. 4분기 조정 EBITDA 전망치는 3억 4500만~3억 5500만 달러, 조정 EPS는 1.51~1.57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0월 26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ATI 결제금액은 매수 3268달러, 매도 3096만 달러로 3096만 달러 순매도였다. 매도순 상위 종목 가운데 3위다.

ATI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고성능 소재 및 솔루션 생산 기업으로, 항공우주·방산 시장과 전자, 의료, 특수 에너지 분야에 특수 합금과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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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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