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억 8364만 달러로 1.8% 감소…아레스 캐피털과 선순위 담보 대출 계약
미국의 자동차 정비 및 타이어 서비스 업체 먼로(MONRO INC, NASDAQ:MNRO)가 2026년 10월 29일(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2분기(2026년 9월 26일 종료) 실적을 발표하고 신규 신용공여 계약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2분기 매출은 2억 8364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8891만 달러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동일 점포 매출이 1.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품목별 동일 점포 매출은 배터리가 8%, 정비 서비스가 3% 증가한 반면 얼라인먼트(2%), 타이어 및 브레이크(4%), 프런트·엔드 쇼크(5%)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75만 달러 대비 79.7% 급감했다. 영업·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 9036만 달러에서 9736만 달러로 늘어난 영향이다. 회사는 매장 폐쇄 비용 610만 달러, 기존 매장의 인건비 등 340만 달러, 마케팅 비용 320만 달러, 소송 충당금 170만 달러가 각각 늘었다고 설명했다. 운영 개선 계획 관련 컨설팅 비용은 710만 달러 줄었다.
당기순손익은 161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567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05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순이익 0.18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비GAAP 기준 조정 희석 주당순손실은 0.01달러로, 전년 동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0.21달러에서 적자로 바뀌었다.
3억 7500만 달러 신규 신용공여 체결
먼로는 실적 발표와 함께 10월 23일 아레스 캐피털(Ares Capital Corporation)과 3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용공여는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과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회전대출로 구성되며, 만기일은 둘 다 2030년 10월 23일이다.신규 신용공여는 2019년 4월부터 유지돼 온 기존 신용공여를 대체하며, 기존 신용공여는 신규 계약 종결 시 상환됐다. 신규 신용공여는 회사와 자회사의 사실상 전 자산을 담보로 하고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계약에는 재무유지 약정과 함께, 일정 재무지표 요건 충족을 조건으로 배당 지급 규모를 제한하는 조항이 들어 있다.
회사는 계약 종결과 함께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에 따른 채무를 대부분 상환했으며, 2026년 12월 31일 이후에는 이 프로그램에 신규 공급업체 채무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10월 24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730만 달러, 신규 신용공여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은 6000만 달러다.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5억 70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8995만 달러 대비 3.3% 감소했다. 상반기 순손실은 376만 달러(주당 0.13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239만 달러(주당 0.10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회사는 9월 8일 2분기 현금배당으로 주당 0.28달러를 지급했으며, 2027회계연도 가이던스는 이번에 제시하지 않았다.
먼로는 오일 교환과 타이어·부품 교체부터 복잡한 차량 수리까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서비스 기업이다. 2026년 9월 26일 기준 미국 내 1114개의 직영 매장과 47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뉴욕주 페어포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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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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