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3억 5829만 달러·순손실 805만 달러…의료비용 상승에 조정 EBITDA 가이던스 하향
미국의 의료보험 서비스 제공 기업 얼라인먼트 헬스케어(ALIGNMENT HEALTHCARE INC, NASDAQ:ALHC)가 29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3억 5829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고 밝혔다.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의료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3분기 영업손실은 379만 4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이익 768만 1000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역시 805만 2000달러(주당순손실 0.0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372만 9000달러(주당순이익 0.02달러)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말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 수는 약 30만 1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었다. 조정 매출총이익(Adjusted Gross Profit)은 1억 422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나, 조정 EBITDA는 218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3243만 9000달러) 대비 32.8% 감소했다. 조정 매출총이익 기준 의료혜택비율(MBR)은 89.5%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연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회사는 판매 호조를 반영해 2026년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수와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수는 최소 30만 5000명, 연간 매출은 최소 52억 4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은 최소 13억 1600만 달러로 제시했다.반면 3분기 중 발생한 높은 의료비용 부담을 반영해 연간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2026년 전체 조정 매출총이익 전망치는 최소 5억 7500만 달러, 조정 EBITDA 전망치는 최소 1억 달러로 낮췄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최소 마이너스 28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존 카오 얼라인먼트 헬스케어 회장 겸 CEO는 의료 트렌드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4분기 전망을 신중하게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기적 역풍에 대응해 운영 실행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수익성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얼라인먼트 헬스케어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회원들에게 고품질·저비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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