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V 6억 4150만 달러로 23% 증가·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명품 중고 거래 플랫폼 운영사 리얼리얼(The RealReal, NASDAQ:REAL)이 2026년 3분기 매출과 총거래액(GMV)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높였다.리얼리얼이 29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억 612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위탁 판매 매출이 1억 5915만 달러로 18% 늘었고, 직접 판매 매출은 2738만 달러로 19% 증가했다.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억 415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755만 달러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601만 달러(기본 주당순이익 0.13달러)로 전년 동기 5405만 달러 순손실(기본 주당순손실 0.47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희석 기준으로는 주당 0.04달러 순손실(전년 동기 0.49달러 순손실)이다. 당기순이익에는 워런트 부채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성 조정 2122만 달러가 반영됐다.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701만 달러로 전년 동기(929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74.9%로 전년 동기보다 0.64%포인트 개선됐고, 조정 EBITDA 이익률은 8.3%로 2.9%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12개월간 활성 구매자 수는 115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3분기 총 주문 건수는 102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보였다. 평균 주문 금액(AOV)은 62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다.
리얼리얼은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GMV가 25억 8500만 달러에서 26억 달러 사이를 기록하고, 연간 총매출은 8억 600만 달러에서 8억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7110만 달러에서 7260만 달러로 제시됐다. 4분기 전망치는 GMV 7억 2000만~7억 3500만 달러, 매출 2억 1800만~2억 2200만 달러, 조정 EBITDA 2750만~2900만 달러다.
라티 레베스크 리얼리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GMV와 매출, 주문 수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명품 패션을 쇼핑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당사의 맞춤형 플랫폼이 이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레베스크 CEO는 이달 초 핵심 차환을 마무리해 부채 만기 구조를 늘렸다고도 밝혔다. 회사는 지난 15일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기한부 대출을 포함한 신규 신용 계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리얼리얼은 명품 의류, 시계, 보석, 미술품 등의 인증 중고 거래를 중개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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