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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프레이트, 독립법인 전환 후 첫 4개월 매출 33억 달러…전년比 9.2% 증가

회계연도 변경에 따른 4개월 과도기 실적 발표…조정 영업이익은 5억 1000만 달러로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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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화물운송(LTL) 기업 페덱스 프레이트(FEDEX FREIGHT HOLDING CO INC, NYSE:FDXF)가 페덱스 코퍼레이션에서 분사해 독립 상장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첫 4개월간의 과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지난 6월 1일 분사 완료에 따라 결산기말을 기존 5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시는 2026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의 일회성 과도기(Transition Period) 실적을 다룬다.

해당 4개월 동안의 매출은 32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0억 400만 달러) 대비 9.2% 증가했다. 유류할증료 매출 증가와 화물당 중량 증가, 영업일수 1일 추가 및 100파운드당(hundredweight) 기본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물동량 둔화가 이런 요인을 일부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분사 관련 비용 1억 2700만 달러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4억 800만 달러) 대비 6.1% 감소한 3억 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분사 관련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3800만 달러) 대비 16.4% 늘어났다. 순이익은 2억 30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54달러)로 전년 동기 4억 400만 달러(주당 2.70달러) 대비 감소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도 2.15달러로 전년 동기(2.85달러) 대비 24.6% 줄었다.

실적 가이던스 상향 및 4분기 전망 제시

회사는 유류 관련 호재와 물동량 가정을 반영해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7개월 전체 과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4%~6% 성장률에서 55억 8000만~56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7개월 과도기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6억 500만~6억 4500만 달러에서 6억 9500만~7억 15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다만 GAAP 기준 7개월 과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억 7500만~5억 1500만 달러에서 4억 6500만~4억 8500만 달러로 낮췄다.

아울러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3개월(10월~12월) 실적 전망도 새로 제시했다. 해당 분기 매출은 23억~23억 7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8000만~1억 달러(조정 영업이익 1억 8500만~2억 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페덱스 프레이트는 9월 30일 기준 3억 88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총 16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과도기 동안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통해 1억 달러의 채무를 조기 상환했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북미 지역에서 프라이어리티(Priority), 이코노미(Economy), 다이렉트(Direct) 등 다양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기업이다. 약 3만 대의 차량과 365개 이상의 거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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