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항목 제외 순이익은 전년 4000만 달러에서 6100만 달러로 증가…아칸소 산림지 1억 4600만 달러 매각 계약
미국 산림 자원 기업이자 부동산투자신탁(REIT)인 와이어하우저(WEYERHAEUSER COMPANY, NYSE:WY)의 3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와이어하우저는 29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6100만 달러(희석 주당 0.08달러)로 전년 동기 8000만 달러(주당 0.11달러) 대비 23.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순매출은 18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억 1700만 달러)보다 늘었으나 직전 분기(18억 6700만 달러)보다는 소폭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1억 6200만 달러였다.
이번 분기에는 일회성 항목이 없었다. 전년 동기 순이익에는 프린스턴 제재소 매각 이익(세후 2100만 달러)과 보험금 회수(세후 1900만 달러)가 들어 있어, 일회성 항목 제외 순이익은 전년 동기 40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6100만 달러로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2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700만 달러 대비 14% 증가했으나, 2분기 3억 100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사업부문별 실적과 4분기 전망
산림지(Timberlands) 부문은 매출 5억 3100만 달러, 조정 EBITDA 1억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전 이익 기여액은 6700만 달러로, 오리건 산림지 매각 이익 7100만 달러가 포함됐던 2분기(1억 300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일회성 항목을 빼면 2분기 59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4분기 이 부문의 일회성 항목 제외 이익과 조정 EBITDA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략적 토지 솔루션(Strategic Land Solutions) 부문은 부동산 매각 시기와 구성의 영향으로 매출 9900만 달러, 조정 EBITDA 8600만 달러를 기록해 2분기보다 감소했다. 회사는 4분기 이 부문의 조정 EBITDA가 3분기보다 약 4500만 달러 적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2026년 연간 조정 EBITDA는 당초 전망보다 2500만 달러 많은 약 4억 5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기존 예상을 유지했다.
목재 제품(Wood Products) 부문은 매출 13억 8500만 달러, 조정 EBITDA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이 부문 조정 EBITDA는 1억 2900만 달러였다. 회사는 제재목과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의 평균 판매가격 변동 효과를 제외하면 4분기 이 부문의 일회성 항목 제외 이익과 조정 EBITDA가 3분기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지 매각과 신사업 추진
회사는 10월 아칸소주의 비핵심 산림지 약 8만 1000에이커를 1억 46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거쳐 4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시시피주 매콤에서 첫 바이오탄소(biocarbon) 시설 건설에 착수했고,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약 14만 5000에이커를 대상으로 지열 에너지 탐사 계약을 맺었다.회사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 산림 탄소배출권 약 34만 개를 판매했다. 태양광 부지 2곳의 건설도 새로 시작해 가동 중 2곳, 건설 중 5곳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데빈 스톡피시(Devin W. Stockfish)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점점 어려워지는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3분기 견조한 운영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1900년 사업을 시작한 와이어하우저는 미국에서 1000만 에이커 이상의 산림지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세계 최대 민간 산림지 소유 기업 중 하나이자 북미 최대 목재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다. 2025년 순매출은 69억 달러, 직원 수는 약 9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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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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