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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 앤드 갬블, 32억 5000만 유로 규모 채권 발행 조건 확정

2030년·2034년·2038년·2046년 만기 4개 트랜치…연 3.750~4.625%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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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국적 소비재 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The Procter & Gamble Company, NYSE: PG)이 총 32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채권 4개 트랜치(시리즈) 발행 조건과 공모가격을 확정한 투자설명서 보충서(424B5)를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지난 27일 발표한 유로화 표시 채권 4개 트랜치 발행 추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발행하는 채권은 만기와 금리에 따라 4개 트랜치로 구성된다. 2030년 11월 3일 만기인 연 3.750% 채권 7억 5000만 유로, 2034년 11월 3일 만기인 연 4.100% 채권 10억 유로, 2038년 11월 3일 만기인 연 4.250% 채권 7억 5000만 유로, 2046년 11월 3일 만기인 연 4.625% 채권 7억 5000만 유로 등이다.

트랜치별 공모가격은 2030년 만기 채권이 액면가의 99.865%, 2034년 만기 채권이 99.859%, 2038년 만기 채권이 98.870%, 2046년 만기 채권이 99.564%로 각각 설정됐다. 채권 이자는 2026년 11월 3일부터 발생해 매년 후불로 지급되며, 첫 이자 지급일은 2027년 11월 3일이다.

인수 수수료 차감 후 회사가 수령할 순조달금은 비용 차감 전 기준 총 32억 2401만 5000유로다. 이번 채권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HSBC,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프록터 앤드 갬블은 1837년 설립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표 소비재 기업이다. 전 세계 약 1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뷰티, 패브릭, 홈케어, 베이비케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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