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W&T 오프쇼어, 3분기 매출 31% 늘었지만 순손실 1365만 달러…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일평균 생산량 3만 8200Boe로 가이던스 상단 상회…4분기 주당 0.01달러 배당 선언
W&T 오프쇼어, 3분기 매출 31% 늘었지만 순손실 1365만 달러…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멕시코만 해상 석유·천연가스 생산 기업 W&T 오프쇼어(W&T Offshore, Inc., NYSE:WTI)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29일(현지시간) 발표하고 4분기 주당 0.01달러 배당을 선언했다.

3분기 매출액은 1억 6708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751만 5000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8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61만 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136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7147만 4000달러보다 81% 줄었지만, 전분기 순이익 1256만 1000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09달러로 전년 동기 0.48달러보다 줄었다. 영업흑자에도 순손실을 낸 것은 파생상품 관련 순손실 1580만 달러와 순이자비용 895만 6000달러를 반영한 결과다.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93만 6000달러(주당 0.01달러)로 전분기 1398만 6000달러보다 감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11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고, 자유현금흐름은 3317만 3000달러였다. 9개월 누적 조정 EBITDA는 1억 6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누적 자유현금흐름은 8930만 달러다.

3분기 일반관리비는 3168만 5000달러로 전분기 2750만 8000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기말마다 시가로 평가하는 일부 주식보상의 비용이 주가 상승으로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량 가이던스 상회와 재무 현황

3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3만 8200석유환산배럴(Boe)로 액체 비중이 50%였다. 회사 가이던스 중간값을 약 9%, 상단을 4% 웃돌았고 전분기 대비 10% 늘었다. 총 판매량은 351만 4000Boe였고, 리스운영비(LOE)는 7670만 달러로 가이던스 중간값을 약간 밑돌았다.

9월 30일 기준 제한 없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 9131만 7000달러로 6월 30일의 1억 5068만 3000달러보다 약 27% 늘었다. 총부채는 3억 5197만 2000달러이며, 현금을 뺀 순부채(Net Debt)는 1억 6065만 5000달러로 6월 30일(2억 89만 3000달러) 대비 20% 감소했다.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0.9배로 6월 말 1.1배에서 낮아졌고, 사용 가능한 총 유동성은 2억 3470만 달러다.

회사는 3분기 중 시장가 지분조달(ATM) 프로그램으로 보통주 360만 주를 발행해 1467만 달러를 순조달했다. 8월 26일에는 12분기 연속 분기 배당(주당 0.01달러)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언한 4분기 배당은 11월 12일 기준 주주에게 11월 19일 지급된다.

분기 종료 직후인 10월 1일에는 텍사스 캐피털 은행(Texas Capital Bank)이 이끄는 대주단과 신용계약 제2차 개정을 맺고, 기존 5000만 달러 규모 회전신용공여를 예비기반 회전신용공여(RBL)로 전환했다. 이 전환은 지난 7일 공시됐으며, 약정액을 최대 1억 달러까지 늘릴 수 있는 구조다.

4분기 전망과 보증 소송

회사는 4분기 일평균 생산량을 3만 2000~3만 5300Boe, 연간 일평균 생산량을 3만 3500~3만 7200Boe로 제시했다. 4분기 전망에는 허리케인 이사이아스(Isaias)와 계획된 모바일 베이 설비 정비에 따른 하루 약 2600Boe의 생산 감소가 반영됐다. 연간 자본지출 전망은 2027년 프로젝트를 4분기로 앞당기면서 3500만~3800만 달러로 제시했다.

회사는 앞서 공개한 보증(surety) 관련 소송에서 손해액 산정을 위해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소송 결과가 불확실하고 승소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다만 반독점 청구를 포함해 승소하면 손해배상 청구액이 상당할 수 있고, 반독점 청구 배상액은 자동으로 3배가 돼 수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이 추정치는 소송 진행에 따라 바뀔 수 있다.

W&T 오프쇼어는 미국 멕시코만 해상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탐사·개발·생산하는 독립 에너지 기업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