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억 3258만 달러로 7% 증가…이사회, 1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새로 승인
다각화 산업재 제조업체 스탠덱스 인터내셔널(Standex International Corporation, NYSE:SXI)이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7~9월) 매출이 2억 325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743만 달러보다 7.0% 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42만 달러로 전년 동기 2963만 달러 대비 36.4%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1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06만 달러에서 60.5%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25달러에서 1.98달러로 높아졌다. 매출총이익률은 44.4%로 전년 동기 41.6%에서 2.8%포인트 올랐으며, 회사는 가격 정책과 생산성 개선 활동을 요인으로 들었다.
매출 변동을 나눠 보면 유기적 매출이 2695만 달러(12.4%) 늘었다. 회사는 고성장 시장 판매 확대와 신제품 기여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사업 매각으로 952만 달러(4.4%), 환율 영향으로 228만 달러(1.0%)가 줄었다.
부문별 실적과 2분기 전망
부문별로는 전자 부문 매출이 1억 4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055만 달러 대비 27.1% 늘었고, 부문 영업이익은 3787만 달러로 33.9% 증가했다. 전자 부문의 유기적 매출은 29.5% 늘었다. 항공우주·방산 부문은 매출이 3143만 달러로 5.1% 늘었고, 부문 영업이익은 584만 4000달러로 61.6% 증가했다.과학 부문 매출은 1979만 달러로 1.8% 늘었다. 반면 인그레이빙·유압 부문 매출은 40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4801만 달러보다 14.9% 줄었고, 부문 영업이익도 643만 5000달러로 12.5% 감소했다. 회사는 북미 자동차 시장 부진을 매출 감소 원인으로 들었다.
회사는 2분기(2026년 10~12월)에 직전 분기 대비 전자 부문은 매출이 소폭 늘고 영업이익률은 비슷할 것으로, 항공우주·방산 부문은 매출이 크게 늘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과학 부문은 매출이 비슷하거나 소폭 늘고, 인그레이빙·유압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모두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9월 30일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4억 2095만 달러로 1년 전 3억 246만 달러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1년 안에 실현 가능한 수주잔고는 3억 3800만 달러로 1년 전 2억 4626만 달러 대비 37.3% 증가했다. 회사는 고성장 최종 시장이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페더럴 인더스트리 매각 정산과 지분 인수
영업비용에는 사업 매각 손실 90만 달러가 반영됐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3분기인 지난 3월 5일 디스플레이 머천다이징 사업부 페더럴 인더스트리(Federal Industries)를 현금 683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분기 매수자와 매각 후 가격 조정을 최종 정산하면서 9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앞서 인식한 세전 매각 이익을 5708만 5000달러에서 5618만 5000달러로 낮췄다.회사는 이 매각 뒤 사업 조직을 재편해 기존 스페셜티 솔루션스 부문의 유압 사업을 인그레이빙 사업과 합쳐 인그레이빙·유압 부문을 만들고, 엔지니어링 테크놀로지스 부문의 이름을 항공우주·방산 부문으로 바꿨다. 보고 부문은 전자, 항공우주·방산, 과학, 인그레이빙·유압 4개로 정리됐고 과거 기간 수치도 새 부문 기준으로 수정됐다.
회사는 또 지난 7월 2일 인도의 저압·중압 계기용 변성기 제조업체 나라얀 파워텍(Narayan Powertech)의 잔여 지분 9.9%를 약 6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1분기 재무활동 현금 유출 7146만 달러 가운데 6400만 달러가 이 지분 인수 대금이었다.
재무 상태와 주주환원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1684만 달러로 6월 30일의 1억 7873만 달러보다 줄었다. 총자산은 15억 3973만 달러, 장기부채는 5억 1806만 달러였다. 이자비용은 평균 차입 잔액 감소와 금리 하락, 금리스와프 효과로 72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91만 달러보다 줄었다.회사는 1분기 중 텍사스주 미주리시티에 건설 중인 신규 제조시설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최초 임대 기간은 약 10년, 기본 임대료 총액은 약 2410만 달러다. 2027 회계연도 설비투자는 4500만~5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사회는 10월 27일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9월 30일 기준 기존 승인분에서 남아 있던 약 1920만 달러를 대체한다. 회사는 1분기 중 자사주 1만 3809주를 주당 평균 310.32달러에 사들였고, 주당 0.34달러의 배당을 선언했다. 전년 동기 배당은 주당 0.32달러였다.
스탠덱스 인터내셔널은 전자, 항공우주·방산, 과학, 인그레이빙·유압 등 4개 사업 부문을 둔 다각화 제조업체로 본사는 뉴햄프셔주 세일럼에 있다. 회사는 앞서 사만다 L. 스토다드(Samantha L. Stoddard)를 12월 1일 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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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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