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클래스 A 보통주 2609만주 웃도는 규모…전환·교환분 5434만주는 지분 상한에 묶여 발행되지 않을 수도
에버노스 홀딩스(EVERNORTH HOLDINGS INC, NASDAQ:XRPN)가 기존 투자자 등 매각대상 증권보유자(Selling Securityholders)의 클래스 A 보통주와 워런트 재매각을 위한 S-1 증권신고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시했다.이번 증권신고서에 등록된 매각 대상 증권은 에버노스 홀딩스의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7368만 8162주와 스폰서 워런트 최대 23만 9653개다.
등록 대상 클래스 A 보통주는 기존 발행 및 유통 주식 1910만 2635주, 클래스 C 보통주 전환으로 발행될 주식 최대 3139만 2746주, 컴퍼니 유닛(Company Units) 상환 또는 교환에 따른 주식 최대 2295만 3128주, 행사가격 주당 11.50달러의 스폰서 워런트 행사 시 발행될 주식 최대 23만 9653주로 구성된다.
등록 규모는 10월 22일 기준 발행·유통 중인 클래스 A 보통주 2609만 4680주를 크게 웃돈다. 회사는 사모 청약계약과 출자계약에 따라 클래스 C 보통주 전환분과 컴퍼니 유닛 상환·교환분까지 재매각 등록 의무가 있어, 해당 주식이 발행되는 대로 되팔 수 있도록 함께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매각 주주와 지분 상한
매각대상 증권보유자별 등록 주식은 스폰서인 아링턴 XRP 캐피털 펀드(Arrington XRP Capital Fund)가 3382만 2498주로 가장 많고, 리플랩스(Ripple Labs Inc.) 1813만 9927주, SBI 홀딩스 USA(SBI Holdings USA, Inc.) 816만 2967주, 리플 관련 투자자인 라슨 램 칠드런스 리메인더 트러스트(Larsen Lam Children's Remainder Trust) 715만 3450주 순이다. 클래스 C 보통주는 스폰서와 SBI 측이, 컴퍼니 유닛은 리플랩스와 라슨 램 트러스트가 보유하고 있다.다만 전환·교환에는 지분 상한이 걸려 있다. 리플 측 출자자 그룹 지분율이 9.9%, 스폰서의 리플웍스(RippleWorks) 귀속 지분율이 19.9%, SBI 그룹 지분율이 39.9%를 넘게 되는 전환·교환은 할 수 없으며, 10월 9일 기준 세 지분율은 각각 약 9.9%, 19.9%, 39.9%였다.
회사는 해당 주식의 발행 여부와 시기가 향후 유통주식 수와 보유 지분 변동에 달려 있으며 발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컴퍼니 유닛 상환을 주식 대신 현금으로 결제할 수도 있다.
리플, 스폰서, 라슨 램 트러스트는 기업결합 종결 시 맺은 락업 계약에 따라 보유 주식의 매도가 제한된다. 공시에 따르면 락업 대상은 10월 9일 기준 클래스 A 보통주의 약 29.8%인 704만 4386주다.
회사는 매각대상 증권보유자들이 주식이나 워런트를 매각하더라도 매각 대금을 직접 수령하지 않는다. 다만 스폰서 워런트 보유자가 워런트를 현금으로 행사할 경우 발생하는 행사가격 납입금은 회사로 유입된다. 스폰서 워런트는 아링턴 XRP 캐피털 펀드와 코헨 앤드 컴퍼니 증권(Cohen & Company Securities), 노스랜드 증권(Northland Securities)이 보유하고 있다.
공시 전일인 10월 29일 나스닥 시장에서 에버노스 홀딩스 클래스 A 보통주의 마지막 거래 가격은 주당 14.71달러, 워런트의 마지막 거래 가격은 개당 3.70달러였다.
회사는 지난 23일에도 CF 프린시플 인베스트먼트와의 약정형 지분 매각 제도에 따라 발행할 수 있는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521만 8935주의 재매각을 등록하는 S-1을 제출한 바 있다.
에버노스 홀딩스는 지난 9일 아마다 애퀴지션 2(Armada Acquisition Corp. II)와의 기업결합을 마치고 12일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암호화폐 XRP를 주요 재무비축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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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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