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질식 사고 신고 3건 통보 후 전면 회수, 9월 말 현금 약 1억 600만 달러·차입금 없음
유기농 영유아식 및 어린이 식품 기업 원스 어폰 어 팜(Once Upon a Farm, PBC, NYSE:OFRM)이 2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을 열고 지난주 금요일 저녁 보도자료로 발표한 '트랙터 휠(Tractor Wheels)' 제품라인 전체 자발적 리콜의 경과를 설명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 콜에서 3분기 말 잠정 현금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존 포레이커(John M. Foraker)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부모로부터 트랙터 휠 제품과 관련한 질식 사고 불만 1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은 파악된 것이 없다. 회사는 해당 소비자에게 로트 코드와 맛 등 정보를 요청하는 한편, 과거 불만 기록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를 통한 물리적 위해성 평가를 추진했다.
이어 지난주 목요일 오후(미국 태평양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이 질식 사고 신고 3건을 접수했다고 회사에 통보했다. 1건은 회사가 받은 부모의 신고였고, 나머지 2건은 FDA에 직접 제출돼 회사가 그전까지 받지 못한 신고였다. 포레이커 CEO는 FDA 통보 이후 리콜 결정까지 24시간 동안 원재료와 제조·품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서는 아직 신고와 직접 연결되는 근본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회사는 FDA가 제공한 추가 정보와 문제 제품의 맛·로트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고려해 트랙터 휠의 모든 맛과 재고 단위(SKU)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FDA도 이 결정을 알고 있으며, 회사는 FDA와 긴밀히 협력해 해당 제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리콜 대응과 매출 영향
회사는 유통업체·대리점과 함께 매장 진열 제품 철수, 물류센터 출고 보류, 온라인 판매 목록 삭제를 진행했고 소비자 상담 인력을 임시로 늘렸다. 외부 기관에 제품 평가를 맡겨 그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검토가 끝나고 필요한 변경이 적용·검증되면 곧바로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생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포레이커 CEO는 제품·유통업체·리콜 관련 비용을 포함한 재무 영향을 평가 중이지만, 전체 비용이나 보험 회수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트랙터 휠 제품군은 올해 누적 기준 회사 전체 순매출의 약 18%를 차지했으며, 출하를 재개할 때까지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보험에 따른 회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회수 여부와 시기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3분기 말 현금과 차입 여력
회사는 공시에서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1억 600만 달러이고 차입금은 없다고 밝혔다. 포레이커 CEO는 콜에서 이 금액을 1억 640만 달러로 언급했다. 이 수치는 감사를 받지 않은 잠정치로, 통상적인 분기 마감 절차 완료와 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회사는 또 기존 신용 공여 한도에서 최대 9500만 달러를 차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차입 가능 기준(borrowing base) 한도와 재무약정 준수 등 신용계약 조건을 충족하는 범위 안에서다.
회사는 이날 콜에서 질문을 받지 않았으며, 오는 12일 장 마감 후 3분기 정식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둔 원스 어폰 어 팜은 유기농 영유아용 및 어린이용 스낵과 식사 제품을 제공하는 공익법인(PB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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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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