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 유닛 유닛당 50달러…RSN 금리 연 5.3%·계약조정지급금 연 2.45%
미국 수도·하수 유틸리티 지주회사 H2O 아메리카(H2O America, NASDAQ:HTO)가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종 투자설명서 보충서(424B5)를 통해 유닛형 증권(Equity Units) 650만 개의 공모 가격과 조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발표한 유닛형 증권 공모 추진에 이은 후속 공시다.유닛당 공모가는 50달러로, 기본 물량 기준 공모 총액은 3억 2500만 달러다. 유닛당 1.50달러, 총 975만 달러의 인수 수수료를 빼고 기타 비용을 차감하기 전 회사가 받는 금액은 3억 1525만 달러다. 기업유닛은 11월 3일께 인도될 예정이다.
인수단은 최초 발행일부터 13일 동안 초과배정 물량으로 기업유닛 97만 5000개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받았다. 회사는 옵션이 전량 행사되면 인수 수수료 차감 후 기타 비용 차감 전 순조달액이 약 3억 625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각 유닛은 처음에 기업유닛(Corporate Unit) 형태로 발행되며, 회사의 주식매입계약과 2031년 만기 리마케팅 가능 선순위채(RSN) 액면 1000달러의 20분의 1 지분으로 구성된다. RSN의 초기 금리는 연 5.300%로 분기마다 지급되며, 리마케팅에 성공하면 금리가 재설정된다.
주식매입계약 보유자는 2029년 11월 1일(영업일이 아니면 다음 영업일) 현금 50달러를 내고 회사 보통주를 매수해야 한다. 받는 주식 수는 결제일 직전 세 번째 예정 거래일까지 연속 20개 예정 거래일 동안의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평균인 적용 시장가치에 따라 정해지며, 희석 방지 조정 대상이다.
적용 시장가치가 기준가격 58.5686달러 이하이면 유닛당 0.8537주, 상승 기준가격 68.8231달러 이상이면 0.7265주를 받는다. 두 가격 사이면 50달러를 적용 시장가치로 나눈 수량을 받는다. 기준가격은 가격 결정일의 나스닥 종가와 거의 같은 수준이고, 상승 기준가격은 기준가격보다 약 17.5% 높다. 회사 보통주의 10월 29일 종가는 58.57달러였다.
회사는 주식매입계약에 대해 유닛당 표시금액 50달러 기준 연 2.450%(연 1.225달러)의 계약조정지급금을 매년 2월 1일, 5월 1일, 8월 1일, 11월 1일 분기마다 지급하며, 첫 지급일은 2027년 2월 1일이다. 회사는 이 지급을 연기할 권리가 있으나, 연기 기간은 주식매입계약 결제일을 넘을 수 없다.
회사는 결제 전까지 주식매입계약을 자기주식법으로 희석 주당순이익(EPS) 계산에 반영하며, 보통주 평균 시장가격이 상승 기준가격 68.8231달러를 웃도는 기간을 제외하면 EPS 희석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2O 아메리카는 자회사를 통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인, 텍사스주에서 수도 및 하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유틸리티를 소유한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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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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