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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1분기 순이익 5억 2600만 달러…CFO에 브랜던 수얼 정식 선임

매출 217억 4400만 달러로 2.8% 증가…CFO 기본급 77만 5000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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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자재 유통 기업 시스코(SYSCO CORP, NYSE:SYY)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9월 26일 종료) 실적을 발표하고,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온 브랜던 E. 수얼을 정식 CFO 겸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시스코의 1분기 매출은 217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1억 4800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달러 대비 10.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억 7600만 달러 대비 10.5%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전년 동기 0.99달러 대비 10.1%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제트로 레스토랑 디포(Jetro Restaurant Depot) 인수 관련 비용에 따른 것이며, 순이익 증가에는 인수 자금 조달과 관련한 금리 고정 거래에서 발생한 2억 3400만 달러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5억 7400만 달러로 4.2% 증가했고, 조정 EPS는 1.19달러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미국 푸드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51억 4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8억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푸드서비스 부문 매출은 5.1% 늘어난 41억 6800만 달러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주로 유럽에서 발생한 구조조정·사업전환 비용과 인수 관련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82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러한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해외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억 6500만 달러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조정 EPS 증가율 가이던스 9~11%와 로컬 물량 증가율 약 2.5% 가정을 유지했다. 다만 연간 매출 증가율은 업계의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해 기존 6~7% 범위의 하단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시스코 이사회는 10월 30일 자로 2026년 3월부터 임시 CFO를 수행해 온 브랜던 E. 수얼 임시 CFO를 11월 1일 자로 정식 CFO 겸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보수위원회는 수얼 신임 CFO의 연간 기본급을 77만 5000달러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기본급의 125%에 해당하는 연간 인센티브 목표와 350% 규모의 장기 인센티브(LTI) 목표를 부여했다. 또한 임시직 수행 완료에 따른 50만 달러 상당의 일회성 제한조건부주식(RSU)과 총 100만 달러 규모의 2027 회계연도 보충 장기 인센티브 주식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시스코는 식당, 의료 및 교육 시설, 숙박업소 등에 식자재와 관련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는 글로벌 식품 유통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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