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기시 전환사채 등 14억원 투자,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보고
금융투자업체인 한화투자증권이 코스닥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인 한화플러스제6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한화플러스제6호스팩) 지분 17.95%(140만주)를 신규로 보유하게 됐다고 11월 4일 공시했다.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30일이며, 보고사유는 신규상장, 보유목적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보고서 기준 한화투자증권의 보유주식등의 수는 140만주(17.95%)이며, 직전 보고서는 없어 이번이 첫 신규 보고다. 세부적으로는 의결권 있는 주권이 1만주(0.16%), 전환사채권이 139만주로, 두 증권을 합한 주식등 기준 지분율이 17.95%다. 특별관계자는 없어 한화투자증권 단독으로 보고했다.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상장일인 10월 30일을 변동일로 의결권 있는 주식 1만주(주당 1000원)와 전환사채권 139만주(전환가액 1000원)를 신규상장(유상취득) 방식으로 취득했으며, 비고에는 모두 발기시 취득으로 기재됐다. 취득자금 14억원은 전액 자기자금이며 조성 원천은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현금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보유목적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명시했다. 공시에서는 현재 세부계획은 없지만 장래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이사회 등 기관 관련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합병·분할 및 분할합병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해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시상 발행회사와의 관계는 사실상지배주주로 기재됐다. 발행회사인 한화플러스제6호기업인수목적은 10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641만주다.
자기계정 및 고객계정별 보유내역에 따르면 140만주는 전액 한화투자증권의 자기계정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계정으로 보유한 주식등은 없다. 신탁·담보·대차·일임·장외매매·공동보유 등 주요계약은 체결된 것이 없다고 공시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한화플러스제6호스팩의 11월 3일 종가는 1873원, 같은 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20억원이다. 이번 취득자금 14억원은 이 시가총액의 약 11.7% 수준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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