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 순이익 558만 달러로 급감…2027년 1월 미국 법인 이전 완료 예정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CRITEO S.A., NASDAQ: CRTO)가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2095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5163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8만 달러(희석 주당 0.11달러)로, 전년 동기 3778만 달러(희석 주당 0.70달러) 대비 85%가량 감소했다. 비지배지분을 포함한 총순이익은 613만 달러다. 비GAAP 기준 핵심 수익성 지표인 트래픽 획득 비용(TAC) 제외 기여도(Contribution ex-TAC)는 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으며, 조정 EBITDA는 39% 감소한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미디어 지출(media spend)은 12억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리테일 미디어 매출이 특정 고객 2곳의 계약 범위 변경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5192만 달러를 기록했다. 퍼포먼스 미디어 매출 역시 커머스 그로스 부문의 부진으로 9% 줄어든 3억 6455만 달러에 그쳤다. 다만 회사는 퍼포먼스 커넥티드 TV(CTV) 역량을 2026년 말 브라질과 멕시코를 시작으로 2027년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테오는 올해 9개월간 자사주 매입에 총 65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3분기 매입액은 40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 보유액은 3억 2600만 달러, 총 재무 유동성은 약 7억 8800만 달러 수준이다. 회사는 4분기 TAC 제외 기여도가 2억 9200만~2억 9800만 달러, 조정 EBITDA가 1억 500만~1억 11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간 TAC 제외 기여도가 고정환율 기준 10~12%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한편 회사는 법인 소재지를 룩셈부르크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 절차가 주주 승인 및 기타 통상적인 조건을 전제로 2027년 1월 1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리테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리테일러, 퍼블리셔를 연결해 맞춤형 디지털 광고 및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렌치-룩셈부르크계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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