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이사 2명 4일 합류…케이힐 의장 "점점 중요해지는 소매·고객 채널 전문성 보탤 것"
글로벌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The Kraft Heinz Company, NYSE:KHC)가 켈리 M. 딜츠(Kelly M. Dilts) 노드스트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J. 마이클 슐롯먼(J. Michael Schlotman) 전 크로거 CFO를 이사회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트 하인즈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두 사람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선임 효력은 11월 4일부터 발생했다. 회사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독립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두 신임 이사는 지난 4월 3일 제출한 위임장 설명서(Schedule 14A)에 기재된 회사의 비임직원 이사 보수 프로그램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
회사는 두 신임 이사가 다른 사람과의 약정이나 합의에 따라 선임된 것이 아니며, 회사와 두 사람 사이에 S-K 규칙(Regulation S-K) Item 404(a)에 따라 공시해야 할 거래도 없다고 밝혔다.
노드스트롬·크로거 CFO 출신 경력
딜츠 신임 이사는 소매 재무, 전략 기획, 운영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소비자 인사이트, 분석, 경영 의사결정에도 전문성을 갖췄다. 현재 노드스트롬(Nordstrom, Inc.)의 CFO로 부동산과 전략 소싱도 총괄하고 있다. 노드스트롬 합류 전에는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Corporation)에서 6년간 근무하며 마지막으로 수석부사장 겸 CFO를 지냈고, 재무 계획·분석, 구매, 마진 계획·분석, 의사결정 과학, 투자자 관계(IR) 업무를 맡았다.슐롯먼 신임 이사는 식료품 업계에서 전략, 운영, 자본 배분, 사업 전환을 아우르는 경영 경험을 쌓았다. 더 크로거(The Kroger Co.)에서 30년 넘게 근무했고 그중 20년 가까이 CFO를 맡았다. 재직 중 비용 효율화, 디지털 성장, 분석, 신규 수익원에 초점을 둔 주요 전략 과제의 수립과 실행을 도왔다. 2025년 12월 마스(Mars, Incorporated)에 인수되기 전까지 켈라노바(Kellanova) 이사회에서도 활동했다.
존 T. 케이힐(John T. Cahill) 이사회 의장은 "두 사람은 소비재 분야 전반에서 밀접한 리더십 경험과 독립적인 시각을 갖춰 이사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복잡한 사업을 이끈 경험에 더해 점점 중요해지는 소매·고객 채널에서의 깊은 전문성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카힐레인(Steve Cahillane) 크래프트 하인즈 최고경영자(CEO)는 "변화의 시기에 대규모 사업을 이끈 두 사람의 경험은 우리가 집중도를 높이고 브랜드를 강화하며 더 수익성 높은 크래프트 하인즈를 만들어 가는 데 매우 귀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2025년 순매출 약 250억 달러를 올린 세계 최대 식음료 기업 중 하나로, 하인즈(Heinz), 크래프트(Kraft),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프라이멀 키친(Primal Kitchen), 런처블스(Lunchables) 등의 브랜드를 4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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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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