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스퀘어 가든 분기 최다 콘서트 기록…영업이익 972만달러로 흑자 전환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엔터테인먼트(MADISON SQUARE GARDEN ENTERTAINMENT CORP., NYSE: MSGE)는 2026년 11월 4일 공시를 통해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9월 30일 종료) 매출이 2억 1713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5826만 달러 대비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974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비GAAP 지표인 조정 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은 3428만 달러로 전년 동기 708만 달러보다 2720만 달러 늘었다. 순이익 역시 891만 달러(주당순이익 0.19달러)로 전년 동기 2165만 달러 순손실(주당순손실 0.46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 및 식음료 매출 호조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제공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억 7485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표 경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아레나의 콘서트 개최 수가 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콘서트당 매출도 늘면서 콘서트 매출이 3010만 달러 증가했다. 회사 소유 극장의 콘서트 수는 줄어 증가분을 일부 상쇄했고, 그 밖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이벤트 매출은 1120만 달러 늘었다.식음료 및 굿즈 매출은 35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84만 달러 대비 56% 급증했다. 콘서트당 매출 증가와 아레나의 콘서트 개최 수 증가로 콘서트 식음료 판매가 1250만 달러 늘었다. 경기장 라이선스 및 기타 임대 매출도 6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비용 증가와 현금흐름 변화
비용도 함께 늘었다. 엔터테인먼트 제공·경기장 라이선스·기타 임대 관련 직접 영업비용은 1억 761만 달러로 22%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직원 보상·복리후생비 증가 등으로 18% 늘어난 6686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개선이 주로 매출 증가와 전년 동기에 인식한 장기자산 손상차손 1378만 달러가 이번 분기에는 없었던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세전이익은 233만 달러였으며 법인세 혜택 658만 달러가 더해져 순이익 891만 달러로 이어졌다.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제한 현금 포함)은 1억 9421만 달러로 6월 30일 2억 9416만 달러에서 줄었다.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620만 달러 유출로 전년 동기 1981만 달러 유입에서 유출로 돌아섰다.
자사주 매입과 새 시즌 개막
회사는 해당 분기 중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스피어 엔터테인먼트(Sphere Entertainment Co.)로부터 분사한 이후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2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제임스 돌런(James L. Dolan) 집행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7 회계연도 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했다"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가 견조한 수요의 수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회계연도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 모두 강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분기 종료 후 뉴욕 닉스와 뉴욕 레인저스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2026-27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라디오 시티 뮤직 홀의 크리스마스 스펙태큘러는 4일 2026년 연말 시즌 공연을 시작하며, 공연 횟수는 2026 회계연도 215회에서 231회로 늘려 계획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엔터테인먼트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라디오 시티 뮤직 홀, 비콘 극장 등 유수의 공연장을 보유·운영하며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이벤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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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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