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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홀딩스, 3분기 매출 3억 2500만 달러로 4% 증가…선수 연봉 상승에 영업이익은 감소

야구·복합개발 부문 매출 고른 성장…선수단 비용 증가 영향에 영업이익 867만 달러로 축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홀딩스, 3분기 매출 3억 2500만 달러로 4% 증가…선수 연봉 상승에 영업이익은 감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운영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홀딩스(Atlanta Braves Holdings, NASDAQ: BATRA)가 2026년 3분기 총매출 3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7만 달러로 전년 동기 3893만 달러에서 78% 감소했다.

회사는 브레이브스가 포스트시즌에 복귀했고, 3분기 정규시즌 홈경기당 평균 관중이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스비전(BravesVision)은 첫 정규시즌을 마쳤으며, 연고지 내 소비자 직접 판매(DTC) 구독자 수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야구 부문 매출이 2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입장권 판매, 식음료, 광고 스폰서십, 스위트·프리미엄 좌석 이용료로 구성된 야구 이벤트 매출은 7% 증가한 1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즌권 계약 단가 인상, 정규시즌 홈경기 관중 증가, 개별 경기 입장권 판매 호조, 홈경기 수 확대가 반영됐다. 3분기 홈경기는 포스트시즌 2경기를 포함해 44경기로 전년 동기 41경기보다 많았다.

소매 및 라이선싱 매출은 올해 4월 출시한 '시티 커넥트' 의류 수요 증가 등으로 25% 늘어난 1953만 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미디어 관련 매출은 7611만 달러로 4% 줄었다. 회사는 브레이브스비전 리니어(실시간 채널) 배급 계약의 매출 인식 시점이 종전 장기 지역 중계 계약과 다르고, MLB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를 통한 디지털 중계권 상업화 확대 등 일부 전국 중계권 계약이 바뀐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복합시설 '더 배터리 애틀랜타' 중심의 복합개발 부문 매출은 임대 수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임차인 비용 회수액 증가와 신규 임대 계약이 임대 수입을 끌어올렸다.

선수 연봉 증가로 수익성 악화

반면 수익성은 선수 연봉 인상과 운영비 증가의 영향으로 악화됐다. 야구 부문 운영비용은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인상, 브레이브스비전 제작비, 포스트시즌 경기 운영비 확대 등으로 16% 증가한 2억 4484만 달러에 달했다.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판매관리비도 브레이브스비전 관련 영업·마케팅비, 인건비, 재산세, 보험료 등이 늘며 16% 증가한 3495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OIBDA(상각전영업이익)는 4058만 달러로 전년 동기(6716만 달러) 대비 40% 줄었다. 부문별로는 야구 부문 조정 OIBDA가 5004만 달러에서 2553만 달러로 줄었으며, 회사는 주로 선수 연봉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합개발 부문 조정 OIBDA도 1978만 달러에서 1758만 달러로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81만 달러(기본 주당순이익 0.15달러)로 전년 동기 2998만 달러(0.48달러) 대비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1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181만 달러에서 줄었으며, 지분법 관계사 이익 1742만 달러가 반영됐다.

9개월 누적 적자 전환과 부채 현황

올해 3분기 누적(9개월) 기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야구 부문 누적 매출은 3% 늘어난 6억 1800만 달러, 복합개발 부문 누적 매출은 19% 늘어난 8400만 달러다.

다만 야구 부문 누적 운영비용이 18% 증가한 5억 5350만 달러에 달했고, 9개월 누적 영업손실은 5113만 달러,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4291만 달러(주당 0.67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3627만 달러, 순이익 1808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9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2153만 달러, 총부채는 8억 1514만 달러(이연금융비용 차감 후 GAAP 기준 8억 1334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중 부채는 2000만 달러 늘었는데, 운전자본 지원을 위한 리그 공동 신용한도 순차입이 주된 요인이며 팀코(TeamCo) 리볼버 순상환이 일부 상쇄했다. 현금은 제한 현금 해제, 순차입, 스톡옵션 행사 대금, 지분법 관계사 분배금 등으로 500만 달러 증가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홀딩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 인접한 복합개발 단지 '더 배터리 애틀랜타'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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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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